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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에 맞춰 신나게 몸을 흔들어봐!”

이채근 기자 입력 2007.04.21 20:20 수정 0000.00.00 00:00

생활체조경주시연합회

생활체조경주시연합회

“리듬에 맞춰 신나게 몸을 흔들어봐!”

↑↑ “리듬에 맞춰 신나게 몸을 흔들어봐!”
ⓒ 경주신문사

뱃살 때문에 고민하는 분이나 날씬한 몸매를 원해 다이어트가 생활이 된 분들이 많겠지만, 무리한 다이어트는 오히려 건강을 해친다는 사실은 누구라도 인정하는 이야기다. 그래서 운동으로 다이어트와 건강을 위해 여성들이 시작하는 벨리댄스, 째즈댄스, 각종 댄스 등이 최근 각광받고 있다.

그로인해 생활체조 동호인들의 수가 많이 증가하고 있다. 현재 5개 클럽에 250여명의 동호인들이 소속된 생활체조경주시연합회(회장 박미라)는 정확한 통계가 아니더라도 가장 많은 동호인들이 분포된 종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해 열린 제3회 경주시생활체육교실발표회를 보더라도 그 결과를 알 수 있듯이 대다수의 동호인들이 째즈댄스, 에어로빅, 웨이브, 꼭지점댄스, 스포츠댄스 등 각종 댄스를 선보였다.

지난 1990년 경주시생활체육협의회에 등록한 경주시생활체조연합회는 건강증진과 동호인들간의 친목도모는 물론 노인정, 황성공원, 서천둔치 등에서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연합회 소속 강사들이 생활체육교실을 열어 운영하고 있다.

경주시생활체조연합회는 지난해 도지사기 생활체조대회 종합3위를 차지하는 등 도대회 및 각종 대회에서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또 지난해 제1회 연합회장기대회를 시작으로 생활체조 동호인들의 실력을 마음껏 선보이고 있다.

황성공원에서 생활체조를 즐기는 동호인이나 시민들이 많지만 비가 오면 마땅히 운동할 곳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연합회는 실내체육관의 이용을 희망했다. 또한 생활체조 동호인 대부분이 주부들이라 타 지역에 비해 남성 동호인들이 적다면서 시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최미라 회장은 “누구라도 손쉽게 시작할 수 있는 종목이 생활체조이다. 특별한 장비나 기술을 요하지는 않는다, 실력을 갖출 필요도 없다. 그냥 신나게 리듬에 몸을 맡기고 즐겁게 흔들면 된다”고 말했다.
이종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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