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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향교(1908)

이채근 기자 입력 2007.04.22 15:41 수정 0000.00.00 00:00

사진으로보는 경주역사

사진으로보는 경주역사

경주향교(1908)

내물마립간릉 쪽에서 바라본 모습이다. 지게를 지고 있는 남자의 모습이 특히 눈에 띈다. 신라 31대 신문왕 2년(682년)에 국학을 설치해 유학을 가르치던 곳이다. 현재 향교의 창건 연대는 알 수 없으나 고려의 향학, 조선의 향교로 이어져 지방의 중등교육 및 공자를 비롯한 성현들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는 역할을 해왔다. 임진왜란 때 소실되어 중건하는 등 수차례 중수했으며, 1974년의 전반적인 중수와 1982년 동재의 복원으로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지금도 매년 음력 2월, 8월 상정일(上丁日)에 석전대제를 봉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창립된 경주명륜대학의 교육장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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