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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이야기”

이채근 기자 입력 2007.04.22 16:13 수정 0000.00.00 00:00

잘 먹어야 건강이 보인다.

■건강상식 93

잘 먹어야 건강이 보인다.

“소금이야기” ①

세계적인 장수촌에는 훌륭한 발효식품을 한 두가지씩은 가지고 있다.
한국인의 대표음식을 꼽는다면 된장, 김치, 고추장 등을 들 수 있는데, 이 또한 훌륭한 발효식품임에는 틀림이 없다. 그러나 김치 등에는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소금의 함유량이 너무 많다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우리 고유의 음식은 소금에 절이거나, 간장을 사용하여 조리하는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우리의 입맛은 이미 아무리 몸에 좋은 약용식물(허브)을 양념으로 사용하여 조리를 하더라도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싫어하게 되고, 결국 한국 사람은 “밥은 반드시 먹어야지” 하는 잘못된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있는 한 소금을 권장소비량보다 적게 섭취하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일 것이다.

특히 가공식품에 들어 있는 숨은 소금도 많이 먹고 있는데 가정에서 조차 음식을 짭짤하게 만들어 먹는 것은 우리 몸을 소금에 절이는 것과 같은 결과를 초래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싱거운 맛을 즐길 수 있는 입맛으로 바꾸는 노력이 필요하다.
Eat2Heal 건강관리 교육협회 Health Advisor(건강관리사) 김용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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