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보는경주의 어제와 오늘 55
표암과 표암재(연대미상)
동천동 석탈해왕릉 옆에 있다. 기원전 117년 갑자년에 알천 양산촌장 이알평이 이 바위에 내려와 어둠에 쌓여있는 세상을 밝혔다 하여 ‘밝은 바위’ 즉 ‘박바위’라고 전해온다. 동경잡기(1669년)에는 신라사람들이 이 바위가 서울에 해롭다하여 박을 심어서 안보이게 했다고 하여 ‘박바위의 한자표기인 표암(瓢岩)이라고 했다 한다. 경주 이씨의 시조인 이알평을 제향하는 표암재는 1925년에 건립되었고 1971년에 중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