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경주시장 기자회견

경주신문 기자 입력 2007.04.22 17:28 수정 0000.00.00 00:00

경주시장 기자회견

백상승 시장은 지난 29일 오전 11시 30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수원 본사는 방폐장이 들어서는 양북면에 들어서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백 시장은 이날 “방폐장을 비롯한 3대 국책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로 역사문화도시와 더불어 첨단과학도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월성원전이 있는 양북면에는 방폐장과 신월성 1, 2호기, 관련기관이 들어서기 때문에 에너지 중심지역으로 발전시켜 나 갈 것”이라고 말했다.

백 시장은 또 “경주발전의 장기적인 비전을 위해 양북 등 원전인근은 에너지 중심도시로 경주도심은 역사문화도시, 보문단지는 휴양도시로 개발해 경주를 새롭게 탈바꿈 시키겠다”는 경주개발 방향을 내놓았다.
방폐장 및 한수원 본사 추진과 관련해 백 시장은 “그동안 방폐장 등 국책사업 유치 시 공약은 국책사업유치단이 했지만 이를 추진하게 하는 것은 경주시가 주체가 되어 해야 한다”며 “전기료 감면 등은 2009년부터 중저준위폐기물 반입 수수료가 나오면 혜택을 주고 인근 지역 재배 벼 매입 등은 사전에 한수원 등과 이야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백 시장은 또 “양성자 가속기 유치로 일부 지역이 경쟁을 하면서 가열되고 있는데 그렇다고 보장이 되는 것이 아니며 오히려 불이익이 갈 수 있다”며 유치운동의 가열을 우려했다


저작권자 N군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