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경주중·고동문산악회 최병권 회장

이채근 기자 입력 2007.05.06 18:42 수정 0000.00.00 00:00

“경주사람이라면 언제가 한번은 밟아야”

인터뷰

경주중·고동문산악회 최병권 회장

“경주사람이라면
언제가 한번은 밟아야”
매월 시 경계 12개 구간 종주 대장정

ⓒ 경주신문사

인재 양성의 요람 수봉학원 개교 70주년 및 경주중·고등학교 동문산악회 창립 15주년을 기념하는 경주시 경계산행이 지난 29일 양남면 수렴리에서 무사 산행을 기원하는 시산제를 지내고 첫 번째 구간인 양남면 지경리~속심이 구간을 등반하고 총 12개 구간을 밟아 가는 대장정에 돌입했다.

경주시 경계산행의 책임을 맡은 경주중ㆍ고동문산악회 최병권 회장은 “내년이 수봉학원 개교 7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다. 그리고 경주중·고등학교 동문산악회 창립 15주년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이번 경주시 경계산행을 기획하게 됐다”고 한다.

양남면 지경리에서 문복산 갈림길까지가 울산시와 맞닿아 있고 포항시와는 봉좌산에서 적석마을 앞까지 이어져 있는 등 경주시는 포항, 울산, 영천, 청도와 이웃하며 경계하고 있다는 최 회장은 설명했다.

“산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우리가 사는 경주의 경계가 어떻게 되는지는 반드시 알아야 한다. 경주중ㆍ고동문산악회도 180여회의 산행을 다니고 있지만 제대로 알지 못했던 것도 사실이다”며 “이번 대장정에는 재학생, 동문, 가족 누구라도 좋으니 적극 동참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종협 기자


저작권자 N군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