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재난예방
사전에 준비하세요’

경주시는 지난 15일부터 오는 10월15일까지 우수기 대비 재난예방을 위한 대책을 수립, 시행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해 태풍 ‘에위니아’ 내습으로 큰 피해를 입은 산내면 동창천 대현제를 비롯한 지난해 피해를 입은 수해지구와 재해취약시설인 호암천 안동제 등 총 299개 지구에 대한 재해예방사업을 장마기간 이전인 이달 말일까지 완료하기로 했다.

특히 외동, 건천 등에 조성중인 지방산업단지 2개소를 비롯한 대규모 공사장과 양북면 구길지구, 효현지구 등 자연재해위험지구와 작년도 집중피해를 당한 산내면 지역 등 수해복구사업장과 기타 방재시설물인 하천, 수문, 배수펌프장 등에 대한 철저한 점검·정비와 소관 부서별로 중점 관리토록 하는 등 재해 취약시설에 대한 대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수방자재 구입비를 읍·면·동에 배정해 재해취약지역에 자재를 배치하고 경보시스템(자동음성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