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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향우소식

최억만 경북체육회 수석부회장, 경북체육 빛냈다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07.06.04 17:12 수정 2007.06.15 05:20

경북 전국소년체전 종합 3위 달성-이유 있는 성적표

 
↑↑ 최억만 수석부회장
 


경북체육회 거목 최억만 수석부회장이 제3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역대 최고 메달 종합 3위 달성에 주역으로 큰 역할을 하여 경북도 옛 명성을 되찾았다.
경북도체육회 최억만 회장은 지난 소년체전 개막일 하루전인 25일부터 김천시에 내려가 12개 시·군을 돌며 지역 꿈나무들을 격려했다.
최억만 회장은 포항과 구미, 영천, 문경, 안동 등 도내 12개 시·군에서 분산개최되는 종목별 경기장을 일일이 찾아 지도자와 선수들을 격려하느라 연일 강행군을 펼쳤다.
특히 지난 26일에는 메달전선에 빨간불이 켜진 태권도 종목에 힘을 북 돋우기 위해 점심도 대충먹고 부랴부랴 영천으로 발길을 돌렸으며 27일에도 지역을 돌며 지도자와 선수들을 격려했다.
따라서 최억만 회장은 지역 체육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꿈나무 육성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연일 강행군으로 피곤한데도 불구하고 지역 꿈나무들이 성적을 올리자 신바람을 일으켰다.
이와같은 열정적인 최억만 수석부회장과 경북체육회, 도교육청의 관계자들의 노력으로 좋은 결과를 거뒀다.
경북선수단이 제36회 전국소년체전에서 역대 소년체전 사상 최고의 금메달을 획득하며 메달순위 종합 3위에 올라 화려했던 옛 명성을 되찾았다.
경북선수단은 대회 마지막 날인 29일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6개의 금메달을 추가해 금메달 38개, 은메달 39개, 동메달 41개로 총 118개의 메달을 따내 경기(금 69, 은 52, 동 77개), 서울(금 64, 은 50, 동 66개)에 이어 종합 3위를 달성했다.
경북은 이날 결승에 오른 15개 단체종목에서 테니스, 농구, 배구, 정구 등에서 각각 1개의 금메달을 따냈고, 개인종목에서는 남중 복싱이 2개의 금메달을 추가했다.
테니스 남초 경북선발은 울산선발을 3-0으로 꺾었고, 여중 농구에서는 상주여중이 전북 기전여중을 56-50으로, 여중 정구에서는 경북선발이 경기선발을 2-0으로 꺾고 각각 금메달을 따냈다. 또 남초배구 결승에서 하양초는 경기 정왕초를 2-0으로 일축하고 올 전국대회 4관왕에 오르며 금메달을 추가했다.
또 기대를 모았던 남초 축구결승에서 포항 문덕초는 대구 화원초와 전후반 득점없이 0-0으로 비겨 연장전까지 가는 혈투에도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부차기에서 1-3으로 아깝게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개인종목 남중 복싱 웰터급의 이동진(경북체중3)과 페더급의 석현천(영주중2)이 각각 금메달을 추가했다.
한편 이날 오후 3시 김천종합운동장과 3시30분 안동시민운동장에서 벌어진 남중, 남초 축구 결승전을 끝으로 4일간의 경기 일정이 모두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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