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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아동 후원, 사랑과 희망을...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07.06.05 09:57 수정 2007.06.15 05:18

군위군 아동발달 지원사업 계좌사업 시행

군위군에서는 지난달 4월부터 요보호아동(보호자, 후원자 등)이 월3만원 내에서 적립하면 같은 금액을 보조금으로 불입해 줘 사회 진출시 자립자금으로 사용하게 하는 ‘아동발달지원계좌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아동발달지원계좌(Child Development Account : CDA)사업은 0세∼17세까지의 아동복지법상 요보호아동이 사회 진출 시 학자금, 취업, 창업, 주거마련 등 필요한 자립 자금 마련을 위해 아동의 저축 및 각종 후원금 지원을 통해 매월 기본 적립예금에 3만원 내에서 적립하고 이 기본 적립액 범위(최대 3만원)내에서 지자체가 1:1 매칭 펀드를 지원하며, 추가로 월5만원 내에서 자율적립(매칭지원없음)이 가능하도록 하는 계좌 운영 사업이다.
군위군에서는 현재 가정위탁아동, 소년소녀가정 36명의 대상아동 가운데 23명의 아동이 적립을 하였다.
이중에는 계좌를 개설하고도 생계비 부족으로 인한 포기아동이 10%를 넘어 이들을 위한 후원이 시급한 실정이다.
군위군 홍복순 사회복지과장은 아동발달지원계좌 지원사업은 무엇보다 저축능력이 없는 저소득층 아동이 보호자나 후원자의 도움으로 매월 일정액을 저축해야 지원이 가능한 것인 만큼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히 필요한 사업이라고 했다.
또한 아동 스스로 어려서 부터 저축하는 습관을 키워 경제적·정신적 자립을 이루는 능력을 키워 주는 것이며 자신의 장래를 위해 준비하는 하나의 경제학습과정이라고 설명하였다.
또한 현재 아동정책이 최소한의 단기적, 사후적 지원에 머무르는 실정인데 반해 아동발달지원계좌사업은 미래성장동력인 아동에 대한 사회투자로 빈곤의 대물림을 방지하고 건전한 사회인으로 자립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이 좋은 취지의 사업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고 저소득아동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후원을 적극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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