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부계중 - 선배와 함께 떠나는 직업 여행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07.06.05 11:10 수정 2007.06.15 05:11

한국대표직업전문가 공병호 박사 강연회

↑↑ 부계중-강연회 개최
부계중학교(박범식 교장)는 지난 17일 대한민국 대표 자기경영 전문가인 공병호 박사를 초청해 ‘21세기 엘리트 인재 만들기’를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하였다.(사진)
공병호 박사가 중학교에서 강연한 것은 전국 처음으로 이루어진 것으로서 본교 진로 교육 프로그램인 ‘선배와 함께 떠나는 직업 여행’으로 학교를 방문했던 제20회 졸업생인 홍재은 씨(빅-앤트 대표)의 후원으로 성사된 것이다.
초청 강사인 공병호 박사는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라이스대학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코아정보시스템의 대표이사를 거쳐 ‘1인 기업’ 공병호경영연구소를 창립, 지금까지 70여 권의 책을 출간하였으며, 연간 300회 이상 삶의 성공 전략을 전파하고 있다.
우리나라 최고의 강사를 모시고 학생들이 진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는 쉽게 찾아오지 않는 터라 부계중학교 학생과 학부모뿐만 아니라 인근의 산성중학교 학생과 선생님, 군위 초·중·고의 참가희망자와 학부모, 교육청 관계자까지 많은 사람들이 참석하여 강당을 빼곡하게 메워 주었다.
먼저 공병호 박사는 학생들에게 성공해야 하는 이유를 물으면서 말문을 열었다. 성공에 대해 막연한 생각을 갖고 있던 학생들은 공병호 박사가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주는 것을 열심히 받아 적으며 경청하였다. 그리고 진로와 직업 선택의 순간에 놓일 학생들이 스스로를 점검하고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여 좀 더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2부에서는 중학생 시절에 꼭 가져야 할 13가지의 태도에 대해 명쾌하게 설명해 주었다. 쉽게 지나쳐 버리기 쉬운 여러 가지 생각과 습관 등을 설명하자 학생들은 연신 고개를 끄덕이며 하나하나 놓치지 않으려고 애를 썼다.
강연을 들은 부계중 2학년 박선희 학생은 “이렇게 유명한 분을 직접 만날 수 있어 영광이었어요. 그리고 그동안 잊고 있었던 제 꿈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좋았고, 박사님께서 말씀하신 13가지 태도가 습관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할래요. 그리고 매일 뻔한 생활을 하는 저희에게 이런 강의는 가뭄의 단비 같은 기회였어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공병호 박사는 학생들이 성공을 해야 하는 이유를 제시하여 학업에 대한 동기를 부여해 주고, 삶의 선택 과정에서 더 나은 결과를 만들기 위해 지금 해야 할 일들에 대하여 짚어 주었다. 그래서 한창 진로 선택에 있어 고민이 많은 학생들에게 길잡이 역할을 해준 뜻 깊은 시간이었다.


저작권자 N군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