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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사찰, 부처님 오신날 봉축법요식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07.06.05 12:13 수정 2007.06.15 05:03

불교 사찰, 부처님 오신날 봉축법요식

상생의 삶을 실천하자.
불기 2551년 부처님 오신날 24일(음력4월8일)을 맞아 사찰마다 부처님 오신날 봉축법요식이 거행됐다.
이날 불자들은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상생의 삶을 실천하고자 한결 같이 강조했다.
군위군 고로면 인각사(주지 상인스님)에서는 불자를 비롯한 박영언 군수, 조승제 의장과 의원, 김영만·장병익 도의원, 기관단체 임직원 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기 2551년 부처님 오신날 봉축법요식 봉행 법회를 가졌다.
인각사 주지 상인스님은 “인류의 희망은 언제나 지혜와 자비로 서로를 비추는 충만한 광명의 세계이며, 상생하는 인류만이 그 빛을 얻을 수 있다”면서 “승가공동체의 전통을 살려 공생과 화평의 삶을 실천하자”고 말했다.
군위군 박영언 군수는 “부처님이 이세상에 오신 참뜻은 우리 인간으로 하여금 인간답게 살아가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인간답게 산다는 것은 더불어서 다같이 자유롭고 행복하게 사는 것이므로 이를 위해서는 탐진치(貪瞋痴) 삼독심(三毒心)을 버려야 한다”고 주문했다.
군위군의회 조승제 의장은 “부처님은 모든 중생을 가리지 않고 부처의 길에 오르도록 하기 위해 사바세계에 태어났으며, 정각(正覺)을 이룬 대자비의 광명에 따라 우리가 무명(無明)에서 벗나날 근기(根機)를 마련했다”고 부처님 오신날을 경축했다.
경상북도의회 장병익 의원은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부처님 마음으로 돌아가기 위한 청정수행의 기본을 다시하고, 자비의 온정과 지혜의 복덕을 이웃과 함께 하자”고 불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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