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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 인각사 - 범 중앙정부차원 성역화사업 추진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07.06.05 14:24 수정 2007.06.15 05:04

군위 인각사 - 범 중앙정부차원 성역화사업 추진

↑↑ 홍영선 경상북도 정책연구관


[홍 영 선 경상북도 정책연구관]

인각사 복원 불사를 기념하여 삼국유사를 찬술한 일연선사에 대한 학술대회가 오는 8월에 개최된다 하니 반가운 소식이 아닐수 없다.
그동안 인각사 주지 상인 스님의 노력으로 삼국유사도 독일어로 번역 전세계로 보급되었고 최근에는 보각국사비도 재현 건립되었음은 군민과 더불어 전국 불자와 함께 기뻐할 일이다.
그러나 앞으로 인각사 복원사업도 계속추진 하여야 하겠지만 무엇보다 고로 댐건설과 연계하여 종합계획을 수립, 중앙정부차원에서 성역화 되고 복원사업이 하루속히 이루어지도록 다함께 노력해야 할것이다.
군위군으로서는 팔공산 터널공사, 제2석굴암, 대율리 민속마을, 인각사, 고로댐, 화산산성과 연계하여 자치단체가 앞장서고 또 중앙 나아가 전 불자가 한마음이되어 정부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사업이 이루어 지도록 다함께 추진되어야 할것이다.
앞으로 인각사 복원사업은 삼국유사를 저술할 당시 원형대로 본당(本堂)을 중심으로 탑 좌측에 회랑(回廊), 우측에 이선당(以善堂) 12개의 방사(房舍), 4개의 전각(殿閣)이 복원되기를 다함께 고대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번 보각국사비(普覺國師碑)도 왕희지(王羲之) 글자체를 집자하여 재현복원 하였지만 찾아오는 래방객에게 비문내용을 알수 있도록 번역, 한글와비(臥碑)도 함께 세웠으면 하는 바램이다.
지난번 인각사 극락전 해체시 발견된 중수기문(重修記文)을 해독한 결과 극락전 창시는 1677년(숙종31년) 정월 이었고 그후 1790년(정조14년) 정월에 중수 하였음이 확인 되었다.
인각사는 처음 원효대사가 643년 (선덕여왕12년)에 창건 했으며 그후 1307년(충렬왕33년)에 보각국사 일연(一 然) 스님이 중창한 후 대규묘 불교행사를 여러차례 열었다고 한다.
보각국사탑과 비는 1153-1155년사이 사승(寺僧) 죽허(竹虛)가 민지(閔漬)의 문장으로 왕희지(王羲之)의 글씨를 집자하여 새겼으니 이는 만고(萬古)의 명필인 것을 원래 모습되로 재현 하였으니 우리 모두의 경사가 아닐수 없다.
극락법전 중수기(極樂法殿重修) 원문과 번역문을 게제 하오니 참고하시고 앞으로인각사에서 전국적인 총림법회(叢林法會)등 대규묘의 각종 불교행사가 이루어지는 도량(道場)이 되기를 우리모두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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