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노인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보건복지 서비스를 통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군위군은 ‘홀몸노인 생활지도사 파견사업’을 6월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홀몸노인 생활지도사 파견사업’은 기존에 시행하고 있는 저소득층 복지사업과는 달리 소득수준이나 부양 의무자 및 주민등록상 동거자 유무에 관계없이 실제로 혼자 살고 있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 5월 하순 19명의 홀몸노인 생활지도사 및 서비스관리자를 선발, 이들을 대상으로 50시간의 업무교육을 마쳤다. 이달 중으로 홀몸노인에 대한 생활실태조사를 통해 간병도우미와 자원봉사 등 기존의 서비스 지원을 받지 않는 홀몸노인 1,988여명을 선정해 6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
생활지도사들은 이들 홀몸노인들의 가정을 주기적인 방문과 안부전화, 주거상태 점검, 말벗 및 상담, 건강 및 영양관리, 홀몸노인의 보건복지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시행하는 홀몸노인 생활지도사 파견사업은 가족이나 친지, 이웃들로부터 적절한 보호를 받지 못하고 홀로 외롭게 살고 있는 노인들을 보호하는데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