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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을 기대하는 군위군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07.06.18 10:40 수정 2007.07.04 02:48

10만을 기대하는 군위군

↑↑ 대구일보 배철한 기자


기자수첩


살기 좋은 군위 건설을 슬로우건으로 내건 군위군은 향후 2010년에는 10만군민을 기대하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의 자긍심 또한 크게 고취되고 있다.
군위군은 현재 경북대학교 농과대학 부속 실습장을 유치한데 이어 200여가구가 넘는 교수촌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경북대와 연계해 콩 바이오산업을 육성키로 하고 전국 최대의 콩 재배단지를 유치할 계획으로 있다.
특히 도청유치 작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50여억원을 들여 타당성 조사를 마친 칠곡군 동명과 군위군 부계면 남산리를 잇는 팔공산 4차선(14㎞) 터널이 조만간 승인이 날 것으로 보인다.
여기다가 4천800만톤 규모의 화북댐건설이 오는 2010년 완공될 예정으로 댐 주변사업으로 관광객 유치로 농외소득이 기대되고 연중 맑은 물이 위천을 흘러내려 식수와 농업용수를 풍족하게 공급하는 한편 말 그대로 위천의 기적이 기대된다.
또 최근 추진되고 있는 산성 18홀 규모의 골프장 건설과 군위읍 수서리.외량리.삽령리에 상당한 규모의 골프장이 들어설 예정으로 웰빙시대에 발맞춰 여가를 즐기려는 대도시 인파가 몰려들고 5번국도와 중앙고속도로 등 사통팔달의 편리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어 출퇴근이 용이해 도시민들이 전원주택지로 선호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박영언 군수가 관장하는 행정집행부와 군위군의회, 주민들간 3박자가 뭉쳐져 염원하는 사업이 맞아 떨어진다면 2010년대에는 10만 군민이 넘어설 것이라는 기대를 가져봄직 하다.
특히 군위군이 전 행정력을 집중해 추진하고 있는 인구 늘리기 정책은 가히 그 노력을 인정해 줄 만하다, 군은 먼저 인구 늘리기의 일환으로 우수고 유치, 우수교사 유치, 인재육성을 위해 교육발전위원회를 구성 현재 30여억원이 넘는 교육발전기금이 모아져 있는 상태다.
또한 외지인이 이주를 해올 경우 쓰레기봉투 지급 등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출산장려를 위해 수년전부터 태어나는 아기들에게 100만원의 축하금을 지원하고 각종 혜택을 부여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대학과 연계한 바이오산업 육성, 사통팔달의 교통중심지, 댐건설로 인한 맑은 물 공급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골프장 유치, 여기다가 서리가 적고 우박이 없으며 태풍과 수해에도 끄떡없는 천혜의 자연조건이 가미된다면 이보다 살기 좋은 곳은 없을 것으로 여겨진다.
군위군과 군민들이 10만 군민을 기대하는 것도 무리는 아닐 것 같다, 주민들이 지역이기를 버리고 화합과 이해를 증진하고 자치단체가 무한한 행정력을 집중한다면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다.
하지만 이러한 일들이 실효를 거두려면 모든 군민이 이해하고 화합의 장을 열었을 때에 가능한 것이 아닐까 싶다, 지난 지방선거 후유증이 아직 가시지 않고 있다, 군민이면 모두가 피부로 느끼는 현실이지만 지금은 갑론을박 할 때가 아니 것으로 사료된다.
살기 좋은 군위건설이 눈앞에 와 있음을 직시하고 군민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정진하는 모습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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