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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축협, ‘e-로운 포크’ 개발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07.06.18 10:44 수정 2007.07.04 02:48

9월부터 전국유통업체 등에 공급 계획

↑↑ e로운 포크 시시가회

↑↑ 김진열 조합장


군위군과 군위축협이 지역 축산물 브랜드 ‘e로운 포크’를 개발, 오는 9월 유통업체등에 공급할 계획이다.
지난해 4월 군위군과 군위축협, 군위양돈협회, 영남대등 공동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한데 이어 영남대 최창본·정형기 교수, 영남대 실험부속목장 이상욱 부장, 진주산업대 장인석 교수등으로 ‘군위e로운 포크 사업단’을 만들어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돼지고기 생산을 목표로 브랜드 개발에 나섰다.
같은해 5월말부터 9월초까지 효령면 금매리 전성무씨 농장에서 70일령 거세돈 48두를 4개 처리구(기존 사육방법, 첨가제 A, 첨가제 B, 첨가제 C)로 분리해 1차 사양실험을 벌인데 이어 이를 토대로 올 2월부터 5월까지 2차 사양실험을 마치고, 지난 5일에는 군위읍 무성리 둥지가든에서 양돈농가와 유통업체, 군위 e로운 포크 사업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능검사 및 시식회를 열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연구팀은 1·2차 사양 실험을 한 결과 대조구(對照區)에 비해 육질이 연하고 불포화 지방산 함량이 많게 측정됐다고 밝혔다
사료통일→AI통일→신물질첨가→종돈통일→출하통일등을 거쳐 공동 브랜드인 군위 ‘e로운 포크’가 생산됨에 따라 9월부터는 마케팅에 나서게 된다.
군위축협 김진열 조합장은 “군위 e로운 포크는 불포화 지방산 함량이 높고 조직감이 뛰어나다”며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갈 경우 한·칠레, 한·미 FTA 타결 이후 침체에 빠진 지역 양돈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군위군내는 70여농가에서 12만여두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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