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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영언 군위군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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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영언 군수 3선연임 10년째 군정 이끌어
지난해 5.31 전국동시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일색의 지역정서속에서도 무소속으로 출마해 무난히 3선 고지에 오르면서 민선 10년째 군위군정을 이끌어 오고 있는 박영언(朴永彦.68세) 군수는 “남은 임기동안 군위를 전국 최고의 전원신도시로 탈바꿈하는 기틀을 다지는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팔공산과 위천의 자연환경이 잘 보존된 군위군은 경상북도내 중앙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한정된 자원과 열악한 재정으로 인하여 군정추진에 여러가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던게 사실이다. 그러나 지난 ‘98년 민선2기 박영언 군수가 취임한 후 과거에 근무했던 경북도와 중앙정부(건설교통부,행정자치부)의 두터운 인맥을 통하여 많은 사업예산을 지원받아 지역개발사업을 하나하나 해결하면서 이젠 어느지역보다도 살기좋은 고장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박군수가 추진한 군정성과를 살펴보면,
▷지역인재양성을 위한 초석 다져
1999년 경북도내 자치단체로서는 최초로 「사단법인 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를 설립하고 교육에 뜻이 있는 독지가들과 출향기업인들로부터 교육발전기금을 모금하여 현재까지 45억원을 조성하였다. 이 돈으로 군내 초.중.고등학교의 노후시설 개선과 기자재를 지원하고, 또 성적우수 중.고 재학생과 대학진학자 전원에게 장학혜택을 주고 있다. 군위에 살고 있는 사람은 누구나 돈 걱정없이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변화시킴으로써 지역발전을 위한 지역인재 양성의 초석을 다져나가고 있다.
▷재해없는 치수선진지 정착
하천 및 소하천 제방부실과 정비 부족으로 비가 조금만 와도 큰 재해를 입어야만 했던 치수여건을 개선하기 위하여 지난해까지 1,600억원을 투입하여 하천제방을 축조.개수하고 재해상습지구를 개선함으로써 2005년도와 2006년도에 각각 발생한 “나비”와 “에위니아” 태풍시 재해가 전혀 발생되지 않는 전국 제일의 치수선진 지역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부계-동명간 도로개설 등에 총력 경주
박군수만의 야심과 뚝심으로 밀어부친「군위 부계-칠곡 동명간 도로」가 지난해말 실시설계가 완료된 가운데 기획예산처의 타당성재검증 용역중에 있는데 하반기에 착공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지방도인「군위 - 구미간도로」 4차선 확포장공사에 필요한 사업비를 국비로 지원받기 위한 국도승격 행정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와 있으며, 군위를 관통하게 될 「영천-상주간 고속도로」가 민자유치로 설계 진행되고 있다.
따라서 기존의 중앙고속도로를 비롯한 국도.지방도 그리고 중앙선 철로가 서로 연계되어 전국이 2시간대의 거리로 들어오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게 될 군위는 인적·물적 자원의 수송이 용이하고 접근성이 뛰어나 주민들이 살기좋고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최적의 지역으로 발돋움하게 된다.
▷화북댐과 연계한 대규모 친수레져루트 조성
군위군은 화북댐 건설공사가 완공되는 2009년도에는 5,000만톤에 달하는 풍부한 수자원을 확보하게 되어 안정적인 용수관리를 통한 물 걱정없는 삶의 터전을 마련하게 된다. 특히 화북댐과 연계한 『워터프론트(Water front)사업』의 일환으로 2020년까지 민자포함 1조 5천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위천과 남천변 양안에 자연친화적인 생활체육시설 및 놀이공원, 산책로, 체험마을, 생태숲 등을 조성하기 위한 『위천.남천 300리 친수레져루트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말 설계가 완료된 이 사업은 김관용 경상북도지사의 공약사항인 ‘낙동강 프로젝트’와 연계.반영되면서 실현가능성이 매우 높아 향후 군위군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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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예술회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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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적의 문화·체육공간 확충
그동안 문화·체육시설이 전무한 군위군에 수영장, 헬스장, 실내체육관 등을 갖춘 「국민체육센터」를 유치 2003년 완공 개장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군위읍 위천변 둔치 18,000여평의 부지에 50억원을 들여 잔디축구장, 육상훈련장, 인라인스케이트장, 게이트볼장, 산책로 등을 두루 갖춘 「생활체육공원」을 조성 개방함에 따라 지역주민들의 생활체육수준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총사업비 174억원을 투입하여 최신시설로 지어진 「문화예술회관」이 올 2월에 완공되어 현재 시운전중에 있으며, 9월초에 개관을 하게 되면 도시인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지역주민들의 문화예술욕구가 일시에 해소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와 함께 군위읍·산성면·소보면 일대에 골프장 4개소가 용도지역변경 및 체육시설로 결정되어 착수를 앞두고 있을 뿐만 아니라 2020년까지 10개소의 대중골프장을 조성할 계획중에 있어 부유층들만의 스포츠로 간주해온 골프의 대중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며, 지난해 처음 개최한 「삼국유사 전국 하프 마라톤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바탕으로 이 대회를 더욱 알차고 성대하게 추진하여 군위의 명성을 전국 곳곳에 드 높인다는 방침이다.
▷질 높은 여성 및 노인복지 추진
여성지위 향상을 위한 여성취미대학과 이동여성회관을 운영하고 노인들의 노후생활 보장을 위한 자치대학운영, 그리고 거의 마무리 단계에 와 있는 1마을 1경로당 건립사업에 이어 「노인요양원」을 건립하기로 하고 올해 많은 예산을 편성하는 등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에도 많은 투자를 해오고 있다.
▷경북대, 경북농업기술원 등 공공기관 유치 박차
경북대학교 자연사박물관과 농생명대 실습장의 성공적인 유치에 힘입어 부지확보가 완료된 교직원촌 조성을 빨리 매듭짓고, 나아가 경북대학교 농생명대학을 비롯한 본교 유치에도 심혈을 기울이는 한편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을 유치하여 사과연구소와 능금쥬스가공공장과 연계한 농업생명산업 클러스트를 조성한다는 방침아래 공공기관 유치기획단을 발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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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위군생활쳉육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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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단지 및 식품산업 클러스터 조성-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하여 올해 부계면 신화리 3,000여평의 부지에 23억원을 투입하여 대기업이나 학교 등 공공기관의 식자재 납품을 담당하게 될 「친환경식자재가공공장」을 건립하고 있다. 또 지난 2005년말 농림부로부터 사업계획 승인을 받고 2009년도부터 5년간 300억원이 투입될 「광역친환경단지」3개소를 조성하는 등 농업친환경 메카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특히 대구와 인접하면서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화북댐의 풍부한 물 그리고 친환경식자재가공공장, 축산물처리장, 능금주스가공공장, 군위유통센터 등의 자원과 경북대학교 농생명대, 농촌진흥청 사과시험장 등의 연구시설을 연계하는 사업비 600억원 정도의 대규모 「식품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기로 하고 도 및 중앙정부와 협의중에 있다. 이 사업이 유치되면 지역농업 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누구나 인정하는 살기좋은 지역으로 정착
한편, 중앙정부에서도 군위를 살기좋은 고장으로 인정해주고 있다. 팔공산 자락에 위치한 부계면 대율 및 동·남산리 일원이 연초에 행정자치부의 “살기좋은 지역 만들기사업” 대상지로 선정된데 이어 3월에는 농림부의 “농촌종합개발사업” 대상지로도 선정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이 곳에는 향후 10년간 100억원 이상의 국비가 지원되어 지역주민들이 원하는 자연친화적인 단위사업들이 추진될 계획이다.
==인터뷰==
▣ 앞으로 최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역점사업이 있다면?
무엇보다도 먼저 「군위 부계-칠곡 동명간 도로」조기 착공과 「군위-구미간도로 4차선 확포장공사」, 「장군-마시간도로 확포장공사」를 최우선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다음은 화북댐과 연계한 「통합상수도 건설공사」와 「위천·남천 300리 친수레져루트 조성사업」을 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경북대 교직원촌 조성사업」도 빨리 마무리하고, 경북대 제2캠퍼스와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등 공공기관 유치사업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특히, 노인복지 증진을 위한 「노인전문요양시설 건립」과, 「광역친환경 농업단지 조성사업」 및 「식품산업 클러스트 유치사업」등도 역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사업들입니다.
이러한 사업들은 앞으로 우리 군의 미래가 달린 아주 중요한 일들입니다.
저를 비롯한 공무원들만의 힘만으로는 이루기 힘든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3만 군민과 30만 출향 군위인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힘을 결집시켜야만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많은 협조와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 10년째 군정을 이끌면서 가장 보람있었던 때는?
첫 번째는, 화북댐의 물을 다른 지역에 한 방울도 빼앗기지 않도록 한 것이 아닌가 라고 생각됩니다. 당초 대구,경산,영천 쪽에 식수로 쓰려던 중앙정부의 기본계획을 백지화하고 담수 전량을 하천유지수로 사용할 수 있도록 용수권을 지켜낸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낍니다.
두 번째는, 금년도 하반기 착공이 예상되는 「군위 부계 - 칠곡 동명간 도로」 일명 석굴암 터널공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낸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위정자를 비롯한 지역유지 대부분이 불가능한 사업이라며 강건너 불구경 하듯 수수방관만 하고 있던 안타까운 현실속에서 이루어낸 것이기에 더욱 값진 것으로 생각됩니다.
세 번째는, 선진농법 도입 및 다품종 전문화를 통한 도시근교농업을 추진하여 지역주민들의 소득을 증대시킨 것을 들 수 있고, 네 번째는, 1마을 1회관 건립으로 전군민에게 편안한 쉼터를 마련해 줌과 동시에 마을 어른들에게는 편안한 노후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게 한 것을 들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치수사업에 집중 투자하여 재해없는 안전한 삶의 터전을 만든 것과 크고 작은 교량가설과 지방도,군도,농어촌도로 확충을 통한 읍면간.마을간 막힘없이 서로가 쉽게 내왕할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 군정 수행중 힘들고 어려웠던 때는?
예산사정으로 인하여 지역주민들이 원하는 요구사항을 한꺼번에 다 해결해 주지 못하고 뒤로 미루어야 할 때가 가장 가슴 아팠습니다. 민선자치제가 시행되면서 주민들이 기대하는 것도 많고 요구하는 것도 많아졌습니다. 지방화시대 자치단체의 군수로서 경북도와 중앙정부 요로에 수십차례 건의한 끝에 겨우 사업비 지원을 받아야만 했던 때가 가장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출향인사들이 많이 도와주기는 하지만, 군위출신 정치인이나 고위관료 그리고 도 및 중앙부서 재직 공무원들의 수가 적은 관계로 다른 자치단체보다 행정관련 정보 캐치가 어렵다는 것을 들 수 있습니다.
▣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군수대표로서 한 말씀?
지방의 재정자립도를 높이기 위하여 국세와 지방세의 불합리한 비율(현행 80:20)을 조정(50:50)하고 교부세를 더 늘려 지방자치단체가 지역주민들을 위한 실질적인 일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지금의 지방자치는 반쪽 자치에 불과합니다. 재정이나 교육권.경찰권 등 핵심권한은 모두 중앙이 가지고 있으면서 이중 삼중의 중복감사를 통해 지방자치단체를 옭아 메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방자치제의 완전한 정착을 위해서는 권한과 책임 모두가 지방자치단체로 이양되어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지방자치단체장 3선연임 제한에 관한 불합리한 규정도 하루빨리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 박영언 군위군수는 ◆
1939년 군위군 우보면 나호리에서 출생하여 대구 영남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1966년 4월 건설부 행정공무원(5급 乙)으로 첫발을 디딘후 1991년 1월 국토계획국 자연공원과장, 같은해 4월 내무부 지역경제국 자연공원과장으로 자리를 옮긴후 1992년 영양군수, 1993년 영천군수, 1995년 군위군수(이상 관선)를 역임하고, 1997 경상북도 공영개발사업단장, 1998년 2월 보건환경국장을 끝으로 32년간의 일반직 공무원 생활을 마감했다.
무소속으로 민선2기 군위군수에 당선된후 민선3기.4기 내리 3선에 성공하였으며, 지난해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군수대표로 선출되는 등 빼어난 인품과 탁월한 행정능력을 널리 인정받고 있다.
평소 진취적이고 적극적인 사고와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 하면 된다”는 신념을 갖고 행정에 임하고 있으며, 항상 남을 먼저 배려하는 온화한 성품에 취미는 등산과 독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