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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 통합학교 여중고 부지에 건립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07.08.01 16:10 수정 2007.08.01 04:07

추진위 설명회 개최, 남·여 중고 통합 필요성 강조

↑↑ 군위남.여중.고 통합설명회

군위중·고등학교 통합추진위원회(위원장·이영식)는 지난달 18일 오후2시 군위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지역초·중·고교 학부모, 관계자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위중·고등학교 통합관련 설명회를 가졌다.(사진)
통추위 이영식 위원장은 “농촌지역 소규모 학교의 통합으로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지역 중심학교 육성을 통한 교육과정의 정상화로 지역 학생의 외부유출 방지를 위해 학교 통합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날 중·고교 통합과 관련 현 군위남중·고등학교와 군위여중·고등학교를 군위중·고등학교로 통합해 현 군위여중·고 부지에 부지 추가 매입후 신축하기로 한 내용을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출생률 저하로 학생수 감소, 지역 중ㆍ고등학교 학생수 감소로 교육환경 열악, 최근 고등학교 남ㆍ여 공학화 추세가 변화하고 있다”며 통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통추위는 학교를 통합할 경우 지역사회적인 측면에서 지역교육의 질저하 악순환 현상 해소, 다른 지역에 비교하여 시설이나 시스템에서 뒤지지 않는 경쟁력 있는 학교 육성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통추위는 또 학생의 측면에서는 학교 통합시 학급 및 학생수의 증가로 고등학교 내신 상위등급 배정인원을 늘릴 수 있어 우수대학 진학에 유리하고, 현 군위여고의 경우 이과(자연 집중과정)과정이 개설되지 않아 중학교 3학년 우수학생의 타지 고등학교에 지원을 막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교사적인 측면에서는 기존의 학교체제로는 상치과목 수업으로 인한 교사의 업무과중은 물론, 전문성 저하로 양질의 학습지도에 대한 어려움 해소, 학교 통합시 과목별 교원확충으로 정상적인 수업이 가능하여 교사의 업무부담 경감과 교육의 질이 향상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학교 통합은 7월말 중·고등학교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고, 설문조사 결과 찬성이 75%이상이면 도교육청에 통합 신청을 하게 된다.
한편 ‘군위중·고교통합추진위원회’는 지난 6월27일 농촌지역 소규모 학교의 통합으로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해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지역중심의 학교 육성을 목적으로 남여중·고등학교장을 비롯 학교운영위원, 동창회장, 사회단체장, 교사, 교육청 등 67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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