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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군인지원의 필요성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07.08.01 16:38 수정 2007.08.01 04:35

제대군인지원의 필요성

↑↑ 대구지방보훈청 홍보팀장 김경덕











지난달 19일 국가보훈처 산하 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의 설문조사에 의하면 제대군인 3명중 1명이 진로를 계획하지 못한 채 전역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취업된 제대군인 171명과 구직중인 제대군인 163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설문조사 결과는 오랜 기간 동안 군이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생활해온 제대군인들의 원활한 사회복귀를 위해서는 체계적인 지원이 시급한 실정임을 말해주고 있다.
그 와중에도 낯설고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경쟁력 있는 자질과 능력을 제대군인 스스로도 갖추어야 한다는 인식이 점차 확산 되어가고 있음은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라 할 것이며, 이러한 연유로 제대군인들의 진로를 상담하고 취·창업을 유도하는 제대군인 지원센터의 역할은 그 어느 때 보다 더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국가보훈처 제대군인 지원센터는 정부 최초의 제대군인 지원 전문기구로서 2004년 2월11일 설립되었다. 참여정부 출범 이후 국방 개혁 추진에 따른 제대군인들의 원활한 사회복귀 지원과 맞물려,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제대군인지원위원회」가 발족되었고, 제대군인지원센터는 민간인 전문인력을 보강하여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상담 및 컨설팅, 취·창업지원센터로 탈바꿈되었다. 현재 서울, 부산, 대전지방보훈청 산하에 제대군인 지원센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2008년도에 대구, 광주에 제대군인지원센터가 설립되면 지방거주 중·장기 제대군인에 대해서도 노동부 등과 연계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여 다양한 지원이 제공될 예정으로 있다 .
변화하는 사회에서 또 다른 변신을 시도하는 제대군인들의 성공적인 삶을 만들어가는 제대군인지원센터의 역할과 노력을 다시 한번 기대하면서, 장기간 군에서 복무하고 전역하는 인적자원들을 국가·사회발전의 원동력으로 활용하는 것은 현역 군인들의 사기진작을 통한 국방력 강화와 결코 무관하지 않다는 점을 한번 짚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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