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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병 회수제’ 정착되야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07.08.01 17:32 수정 2007.08.01 05:29

홍보부족 … 대다수 주민들 몰라

자원재활용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공병회수 제도가 제대로 홍보되지 않아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군위지역 유통업체 마트를 비롯한 농협 하나로 마트, 동네슈퍼, 재래시장 상가 등 대·소형 백여개 영업하고 있다.
수년전부터 자원재활용을 위해 동네 슈퍼나 하나로 마트 등 유통업체에서 소주나 맥주 등 병류의 공산품을 구입하고 빈병을 가져가면 병류에 따라 20-40원까지 소비자들에게 지급하도록 하고 있다.
그런데 자원재활용을 목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공병회수 제도에 대해 업계에서 홍보를 하지 않아 대다수 주민들이 모르고 있다. 그에따라 공병 회수율도 저조해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런 현실은 음료수나 주류 등 병류를 소비자들이 무상으로 수퍼 등에 제공함으로써 소비자들이 상대적인 손해를 보는 결과를 가져오고 있다.
군위군 군위읍 김모씨(55)는 주민들은 공병 회수제도를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업계의 홍보부족에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농협하나로마트는 빈병회수제도는 실시하고 있지만 소비자들이 일일이 요구 하지 않고 있다면서 맥주 빈병은 개당 40원씩을 지급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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