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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풍년 예상된다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07.08.15 14:51 수정 2007.08.15 02:48

일조량 늘고 강우량 풍부 농작물 생육상태 양호

올해 벼·고추·사과 등의 농작물이 생육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조사 됐다.
군위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제범)와 농민들에 따르면 올해 기상은 평균기온이 전년도대비 1.5℃높은 20℃이상 유지되고 강우량은 작년보다 많은 400㎜로 나타났다.
또 일조시간은 전년대비 33.2시간이 많은 394시간으로 지난 장마기간 중 비가 적게 내리고 일조량은 풍부해 생육이 활발했다.
벼농사는 ㎡당 포기수가 전년 23.9개보다 적은 22.3개이며 벼 키는 전년 70.9㎝보다 작은 64.5㎝이다.
일부 조기이앙으로 저온 피해가 우려됐으나 생육초기 고온으로 전반적인 생육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추는 주당착과수가 전년 50.2개로 생육포기 고온으로 정식이 5∼10일 빨라 생육상태가 좋게 나타났다. 그러나 장마 후 고온으로 역병, 탄저병 등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사과는 개화기 기상양호로 결실량과 품질이 양호하고, 장마 기간중 맑은 날이 많아 병충해 발생은 감소 했다.
그러나 수확기 조류 피해는 크게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작물의 생육과정에 따라 농작물 관리에 따른 현지순회 예찰지도를 강화하고 병해충방제 등 집중적으로 지도할 계획이다.
박제범 소장은 “올해 전반적으로 풍년농사가 예상며 앞으로 있을 태풍피해만 줄이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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