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서 원어민에 배운 영어 실제상황 큰 도움
-교육청, 비용 지원 … 부담 없이 회화실력 키워
-원어민이 다 되었어요,
-해외 어학연수 왜 가는지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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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마을 체험학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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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교육청(교육장 이영식)은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1일까지 9박 10일간 서울 송파구소재 서울영어마을 풍납캠프에 41명(초 20명, 중 21명)의 학생을 입소시켜 영어 회화 능력 신장에 커다란 몫을 하고 있어 학부모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
군위교육청은 4명의 원어민 강사를 채용 지역 초.중학교에 배치하여 학교별로 주 1회 원어민 영어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여름·겨울 방학 중 도내 학력고사 성적 또는 학교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영어경시대회 등에서 선발된 우수학생 80명을 대상으로 국내 영어마을 체험학습을 실시한다.
이번 서울영어마을 체험학습은 군위교육청의 41명을 포함 전국 초·중학생 350명 정도가 참가해 구체적 상황별로 영어 표현 능력을 익히는 프로그램으로, 9박 10일간 조별 15명씩 수준별 25개조를 편성해 합숙을 하면서 30여명의 원어민과 함께 모든 내용을 영어로만 진행했다.
어학연수를 위해 사설학원이나 외국에 나가 엄청난 돈을 들이고 있는데 비하면 이번 체험학습은 어학연수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면서도 사교육비를 절감할 수 있다는 면에서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역 여건상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학습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군위교육청의 적극적인 영어학습 지원에 대하여 학부모들은 매우 높이 평가하고 있다.
참가한 학생들은 “평소 학교에서 원어민과 함께 하는 영어학습이 실제 상황에서 매우 도움이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이번 체험학습이 앞으로 영어회화 학습에 커다란 디딤돌이 될 것으로 보며 이러한 체험학습 기회를 확대하여 앞으로 보다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