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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효령 ‘경북대 자연사박물관’ 전국 청소년들 학습장으로 각광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07.08.15 15:40 수정 2007.08.15 03:37

여름방학 체험학습장 인기짱

↑↑ 경북대학교 자연사박물관 관람

군위군 효령면 장군리 장군초등학교 폐교 자리에 만든 경대자연사박물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새로운 자연생태 환경체험 교육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지난 2004년 5월초 문을 연 자연사박물관은 살아 있는 어류와 박제된 동물, 지질암석과 공룡화석, 야생동물이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채 유치원·초등생을 비롯한 학생들과 일반인들의 관심에 힘입어 3년여만에 5만여명의 방문객을 돌파했다.
방문객들은 자연생태 환경을 직접 체험해 보거나 곤충관과 멸종관에서 이미 멸종됐거나 사라져가는 다양한 동식물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전시공간 1층에는 400년된 거북과 세계의 조개표본, 국내 암석표본, 나무화석 표본 등을 전시한 지질암석관이 자리해 있다.
티라노사우르스 및 다양한 공룡모형과 전국에서 채집한 공룡 발자국 진품, 공룡 알, 조류발자국 화석 진품 등을 전시한 공룡화석관이 있다.
펭귄, 멧돼지 가족, 반달가슴곰, 두루미등 다양한 야생조류와 동물 박제 표본을 전시한 야생동물관, 식물과 농작물, 원예작물의 표본 및 생체표본과 사진 그리고 관련 영상자료를 전시한 생명자원관이 있다.
2층에는 왕쇠똥구리 및 장수풍뎅이를 포함한 국내의 나비, 나방, 잠자리등을 종별로 분류한 다양한 곤충표본과 외국의 아름다운 곤충 표본을 전시한 곤충관이 눈길을 끈다.
멸종관에는 고래 골격표본, 늑대등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 표본 120여점이 전시돼 있다.
특별전시실에는 대형 포유류와 파충류, 동물화석, 어린이들을 위한 전세계 각종 인형을 전시해 발길을 붙잡는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수집품 특별 전시회는 물론 가끔 자연과 관련된 시낭송회, 소음악회, 자연미술전이 열린다.
체험영상관은 미리 연락하면 방문객을 위해 자연과학다큐멘타리 영화관람 및 공룡체험교실, 곤충 채집교실, 표본 제작 교실을 운영한다.
관람료는 어린이 1천원(단체 500원), 학생·군인 1천500원(단체 1천원), 성인 2천원(단체 1천원)이다.관람시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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