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보중학교 민진홍군이 전국육상대회에서 5000mW경보 금메달을 획득했다.(사진)
전국의 중·고등학교 육상선수들이 대거 참가한 제36회 추계 전국 중·고 육상경기대회가 지난달 17일부터 20일까지 안동시민운동장에서 개최했다.
이 대회는 한국 중·고 육상경기연맹이 주최하고 경북육상경기연맹이 주관하는 대회로서 우수선수를 발굴·육성하며, 육상인구 저변확대를 위하여 실시되는 전국 규모의 권위 있는 대회로 중학교에서는 남·여 17개 종목에 걸쳐 기량을 겨루었다.
소보중학교(교장 백연란)의 1학년 민진홍은 5000mW에 출전하여 남중부 5000mW(경보)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여 학교는 물론 고장의 명예를 드높였다.
이영식(군위교육청)교육장은 “민진홍 학생은 금년 6월 광주에서 개최된 제36회 KBS 전국 육상경기대회 5000m경보에서 동메달, 제32회 경상북도 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3000m경보에서 대회신기록을 세우면서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으며, 1학년이면서도 전국 규모 대회에서 여러 차례 입상하는 등 장래가 아주 촉망되는 학생”이라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대회 당일, 경기를 중도에서 포기하는 선수들이 속출하는 8월의 폭염 속에서도 끈질긴 승부근성과 탁월한 지구력으로 자신의 목표를 이룬 민진홍 학생은 올림픽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싶다는 꿈과 포부를 가지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