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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중·고,‘꿈을 그려나가는 선후배간의 만남’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07.09.03 13:33 수정 2007.09.03 01:30

‘제2회 선배방문 체험학습’ 박순자 국회의원 사무실 방문

↑↑ 군위중고 선후배간의 만남

군위중·고등학교(교장 김진원)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선배방문 체험학습’을 통한 선배와의 소중한 만남이 이번에는 국회의사당에서 이루어졌다.
지난달 27일 군위고등학교 1,2학년 학생 중 대표로 선발된 권오상(고2)학생 외 13명은 남복섭 교감 선생님의 인솔 하에‘2007 군위군 청소년 비전투어’의 견학 코스 중 한 곳인 국회의사당에서 본교 출신 박순자 국회의원의 사무실에 방문하여 ‘선배와의 만남’그 두 번째 시간을 가졌다. (사진)
박순자 의원은 멀리서 온 후배들을 반갑게 맞으면서 준비한 다과를 내놓으며 후배들과 돈독한 정을 나누었다. 박순자 의원은 후배들과의 자리에서 가난하고 어려웠던 학창시절을 이야기 하면서 그 시기를 잘 견디고 이겨낼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자신의 ‘꿈’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자신의 ‘꿈’을 잘 설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뚜렷한 목표의식이 필요하며, 그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굉장한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끝으로 후배들에게 책 읽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다른 사람이 오랜 시간을 거쳐 깨닫게 된 인생의 여러 가지 의미들을 가장 빨리, 가장 많이, 그리고 가장 효율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책 읽기라했다.
특히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자신의 꿈과 관련된 책을 읽는 것이 무엇보다 소중하다.’라고 일러주면서 올해 안에 모교를 방문하여 ‘희망찬 미래를 선배와의 만남’ 초청 강연회도 가질 것을 약속했다.
이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선배와의 소중한 만남을 가졌던 학생들은 선배와의 아쉬운 작별인사를 나누면서 선배님이 전해준 소중한 교훈들을 가슴깊이 새기고 실천해 나가리라는 다짐했다.
한편 이날 실시된 ‘선배방문 체험학습’은 군위군청이 주관하고 군위관내 4개 고등학교가 참여하는 ‘2007 군위군 청소년 비전투어’와 함께 진행되었다.
군위관내 고등학교 1,2학년 학생(군위고, 군위여고, 군위정보고, 효령고)과 교사 등 260여명이 참여한 이번 ‘2007 군위군 청소년 비전투어’행사는 서울대학교와 국회의사당을 견학하면서 학생들에게 평소에 접하지 못한 문화에 대한 경험을 제공하고 학생들이 꿈을 향해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군위군청에서 마련했다.
첫 방문 장소인 서울대학교에서 학생들은 서울대학생으로 구성된 홍보도우미들의 안내를 받아 서울대 홍보영상을 관람하고, 홍보도우미들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통해 꿈을 이루기 위한 자기계발과 노력에 대해 진지한 이야기들을 나누었다.
이어서 방문한 국회의사당에서 학생들은 안내원의 인솔에 따라 본회의장으로 이동하여 국회의원들의 주요업무와 회의 진행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의사당 내부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평소에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던 자신들의 꿈과 목표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되었으며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을 해야겠다는 의지를 다지게 된 좋은 경험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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