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고로면사무소(면장 권용하)가 화북댐 건설과 관련 수몰되는 고로면사무소를 비롯한 농업인상담소, 보건진료소 등을 동시에 화북댐 건설사업단내로 이전했다.
이에 기존의 고로면 학성리에 있던 고로면사무소 직원13명, 농업인상담소 1명, 보건소 3명등도 지난 24일부터 화북3리에 있는 화북댐 건설단사업소내 창고를 개조해 임시 사무소에서 근무한다.
수자원공사는 앞으로 군위농협 고로지점도 오는 2008년 6월 20일까지 이주하기로 합의를 했으며, 공공기관의 본 이전은 고로 농협의 이주 일정에 맞춰 이주비용일체를 부담해 행정기관의 부담을 주지 않고 이전하기로 했다.
군위군과 한국수자원공사 화북댐건설단은 “주민들이 쉽게 정착할 수 있도록 전망대부지 분양가 조정을 통해 이주민들의 이주가 원활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