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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계화 할머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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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평생 남을 위해 봉사하는 사랑을 실천하며 아름다운 마음을 이웃과 함께하는 천사같은 할머니가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군위군 효령면 중구리 홍계화(81) 할머니. 효령면 여성노인회장을 맏고 있다.
홍계화 할머니(효령면 여성노인회장)는 오늘도 주위에 힘들게 살아가는 이웃을 위해 제봉틀 앞에서 돋보기 안경을 끼고 열심히 바느질을 하며 정성을 다하고 있다.(사진)
홍 할머니는 평소 부지런하기로 소문나 있으며 교육자 가족으로 언제나 가까이서 사랑과 믿음을 주고 봉사로 신뢰받으며 행복한 세상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홍계화 할머니는 故은희무씨(교원)와 결혼하여 아들 5명 딸 2명을 사회에 필요한 인물로 훌륭하게 키워냈으며 자녀 가운데 아들 2명은 교직에 몸담고 있고 2명은 미국에 가 있다.
홍 할머니는 결혼하여 자녀를 키우면서 1966년부터 1974년까지 군위보건소 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부터 불우한 이웃에게 남몰래 베풀기를 실천해 왔다.
특히 불우청소년, 독거노인, 결손가정을 비롯해 불우시설을 찾아 아름다운 사랑을 몸으로 실천하여 그들에게 기쁨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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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계화 할머니 직접 만드신 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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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함께 젊은 시절 대한적십자 봉사회 가입, 사회봉사자로 남을 위해 돕는데 헌신해 왔다.
남편이 돌아가시고 자녀들을 훌륭하게 성장시키면서 틈틈이 사회봉사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밝고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훈훈한 정을 베풀었다.
1994년도 중구리 여성노인회를 조직하여 48명 가운데 남에게 기쁨을 주는 경로봉사회를 조직하여 10명을 구성, 자연정화활동, 불우시설 봉사활동 등 사회 몸을 던졌다.
홍 할머니는 1993년부터 이들 봉사 할머니들에게 보답하고자 치마 10벌을 손수마련하여 입혀 경로당에서 함께 즐거움을 같이 하며 동료 어르신들에게 넉넉한 삶의 보람을 가지도록 노력했다.
이때 몇몇 할머니는 따뜻하고 포근한 사랑의 치마를 받아 기쁨과 환희의 눈물을 흘리며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지 못하고 손을 붙잡고 침묵만 흘러갔다.
또 효령지역 며느리 6명에게 겨울조끼를 만들어 선물했다.
홍 할머니는 1997년 효령면 중구리 여성노인회 총무를 시작으로 2002년부터 회장을 맏고있다.
특히 성격이 결백하기로 소문나 있으며 노인회 운영장부를 내밀며 지금까지 살아온 내역 등을 설명하기도 했다.
이들 노인회원들은 젊은이로부터 존경받는 노인이 되기 전에 남에게 먼저 봉사하고 열심히 일하면서 건강한 마음과 몸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했다.
따라서 효령면 30개마을 가운데 임시노인친목회를 조직하여 70세이상 노인들, 노행리 오춘자 할머니 등 43명을 조직하여 건강한 삶을 위해 몸을 움직이는 사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들 임시노인회는 군위군에서 운영하는 노인자치대학 등을 함께 다니면서 매년 2~3회 선진지견학 등 건강한 삶의 보람을 느끼고 있다.
한편 홍계화 할머니는 젊은시절부터 손재주가 뛰어나 손끝으로 사랑을 베푸는 일에 최선을 다하며 헌신적으로 봉사에 앞장서 노력해 왔다.
81세 노인답지 않게 오늘도 재봉틀앞에서 손수 치마, 조끼 등 민속 개량옷을 만들어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사랑을 전하기 위해 열심히 손을 움직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