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향해 도전하는 당신은 이미 영웅입니다.’
군위군장애인지회는 장애우 1백여명은 전국장애인 체육대회에 참석했다.
국내 최대의 장애인스포츠 제전인 제2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10일 오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장향숙 대한장애인체육회장·김관용 경북도지사 등 각급 기관단체장과 선수 및 임원 등 3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갖고 열전에 돌입했다.
특히 올해 체전은 시·도 장애인체육회가 이끄는 첫 전국장애인체육대회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선수와 임원 및 보호자 등 4천여명이 참가, 지난해 울산대회를 훨씬 넘어서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다함께! 굳세게! 끝까지!’를 대회구호로진행되는 이번 체전은 모두 22개 종목(시범 및 전시 각각 1종목 포함)에서 열띤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경기는 11~14일 주개최지 김천을 비롯, 경북지역 8개 시·군과 충북종합사격장(사격) 및 대구달구벌종합스포츠센터(휠체어럭비)에서 펼쳤다.
이날 개회식은 ‘함께 친구되기’ ‘함께 꾸는 꿈’ ‘함께 나누는 꿈’ ‘함께 만드는 큰 세상’ 등을 주제로 다양하게 꾸며졌으며 ▲장애인체전 성공기원을 위한 국악한마당(12일 오후 7시·문화예술회관) ▲댄스·음악 등 특설무대공연(14일까지·이벤트광장) ▲영화상영(14일까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