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홍미희 씨 |
ⓒ |
|
군위군 부계면 동산1리 여성농업인 홍미희씨(사진)가 2007년 경상북도 농정대상 여성분야 수상의 영예를 가졌다.
경북도는 지난 5일 지역농업 발전에 공헌이 많은 우수 농업인을 대상으로 ‘2007년 경북농정대상’ 수상자 10명을 선정, 발표했다.
올해 농정대상은 우수 규격돈 생산 및 분뇨자원화를 통해 FTA 타결로 실의에 빠진 농·축산인에게 희망을 안겨 준 배만용(57·경주시 외동읍 냉천리)씨가 선정됐다. 배씨는 지난 1982년 돼지 3마리를 구입해 양돈업을 시작한 이후 현재 우량규격돈 생산으로 연간 1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배씨는 ‘미생물발효처리방식’으로 분뇨지원화에 성공한 것은 물론 가축분뇨의 액비화에 앞장서고 있다.
분야별 수상자는 ▲식량직물(쌀) 고두종(48·청송군 부남면 대전리) ▲친환경농업 김달영(52·상주시 중동면 오상리) ▲과수 최진영(36·문경시 동로면 적성리) ▲채소특작 김보한(58·예천군 보문면 승본리) ▲농축산물유통 안중선(44·봉화군 봉선면 봉양리) ▲농축산물수출 한임섭(55·의성군 단촌면 후평리) ▲농촌개발 황보병원(57·포항시 구룡포읍 성동3리) ▲기술개발연구지도 류재천(45·고령군 덕곡면 예리)씨 등이다.
군위군 부계면 동산1리 여성농업인분야 홍미희(45·군위군)씨는 영농분야인 사과따기, 사과꽃 체험행사 등 농촌체험관광과 한국여성농업인경북도연합회부회장으로 여성농업인의 권익신장에 노력하는 등 가정에서는 시부를 극진히 모셔 2000년 ‘보화상’을 수상하는 등 여성농업인의 귀감이 되고 있다.
경북도는 제12회 농업인의 날에 도지사 상장(상패)을 수여하고, 해외 선진농업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해외연수 특전을 부여하는 등 경북농업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