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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80세대 도농상생 한마음행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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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비가 오락가락하는 지난 2일 일요일 오후 대구 수성구 만촌동 메트로팔레스아파트 단지 내에서 농악소리가 신명나게 울려 펴지는 가운데 할아버지 할머니, 엄마아빠의 손을 잡은 아이들이 삼삼오오 모여들어 한마당장터를 만들고 있었다.
이날 행사는 군위친환경영농조합법인과 메트로팔레스 부녀회와의 자매결연식을 시작으로 체험마당에는 짚풀체험, 옛날놀이도구 만들기, 소원지 걸기의 상설마당과 버나놀이 교실, 할아버지 할머니 가르쳐주세요, 3세대 전래놀이 대항전의 놀이마당, 대동놀이, 소원지 읽기의 마무리마당 등 도심에서 접하기 힘든 재미있는 놀이가 펼쳐졌으며, 특히 할아버지 할머니 가르쳐주세요 코너에는 실팽이 놀이, 실놀이 등을 손자, 자녀들과 함께하여 세대간 격차를 줄이는 일공팔공(10세에서 80세까지)세대공감의 장이 되었다.
또한 군위 친환경농산물 장터를 개설 500여만원을 판매하는 등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았다,
이는 군위군에서 지난 6월 선언한 대구ㆍ경북 도농상생 공동선언의 취지를 실천하고 한미 FTA등 농산물 개방화의 힘든 파고를 헤치고 나가기 위해 추진하는 도농상생 한마음 행사사업의 일환이며 우리지방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은 지역 내에서 소비한다는 정신으로 농민은 질 좋은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 도시소비자에게 신선하고 저렴한 직거래방식을 통해 꾸준히 공급함으로써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이득이 되는 행사가 되었다.
이날 행사는 군위군이 주최하고 군위친환경영농조합법인과 한농교류연합이 주관하며 경상북도, KBS대구총국, 매일신문이 후원하여 개최했다.
한편 박영언 군위군수는 “오늘 행사를 더 발전시켜 도시와 농촌이 더불어 발전하고 상생하는 한마음 장터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으며 메트로팔레스 주민 김영희씨는 “이렇게 신선한 친환경 농산물을 우리마당에서 값싸게 살 수 있어 너무 좋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공급해 달라”고 주문하는 등 주민들로부터 대단히 큰 호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