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과 군위솔라테크(주) 투자 양해각서 체결
소보면 내의리 9만㎡ 240억 투입…시간당 최대 3천㎾ 생산 규모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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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19일 군위군청에서 박영엉ㄴ 군수와 군위솔라테크(주) 신인수.김범헌 공동대표가 소보면 내의리 일대 9만㎡에 시간당 최대 3천㎾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태양광 발전소 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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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보면 내의리에 240억원 규모의 대형 태양광발전소가 건립된다.
지난달 19일 오전 군위군청에서 박영언 군수와 군위솔라테크(주) 신인수·김범헌 공동대표가 소보면 내의리 일대 9만㎡에 시간당 최대 3천KW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태양광 발전소 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사진)
태양광발전소는 태양광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바꿔 전력을 생산하는 시설로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환경친화적이며, 미래형 무한 에너지로 정부에서 적극 권장하고 있는 사업이다.
군위군은 어느지역보다 일사량이 풍부할 뿐 아니라 공기 중 함유된 오염물질이 적고 천재지변이 극히 저조하며, 또한 태양광 효율이 매우 높은 지역으로 투자를 희망하는 업체가 늘어나고 있을 뿐 아니라, 경북도내 중심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과 사통팔달의 교통망, 그리고 화북댐의 풍부한 물과 저렴한 지가 등으로 인하여 기업하기 좋은 최적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시간당 최대 20㎿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전남 신안 태양광발전단지가 시공 중이며, 도내에서는 문경과 영주에서 각각 시간당 1.6㎿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태양광발전소가 가동되고 있다.
군위솔라테크(주) 김범헌 대표는 “군위솔라테크 태양광발전소가 완공되면 일반 가정의 평균 전력소비량을 월 평균 250㎾로 가정할 때 1천350가구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할 수 있으며, 연간 854t의 석유 대체효과와 연간 2천123t의 이산화탄소 저감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특히 군위군은 경북대 농생명대학 유치와 함께 지역 최대의 숙원사업이던 석굴암터널 개설사업을 이끌어내는 등 대형 사업들이 하나하나 결실을 맺고 있을뿐 아니라, 경북도 농업기술원과 농민사관학교 유치사업, 군위-구미간 4차선 확포장사업 등도 추진중에 있고, 또 이번에 대규모 태양광발전소를 유치하는 등 대구와 구미를 잇는 배후도시로서의 기틀을 차곡차곡 다져나가고 있다.
박영언 군위군수는 “이번에 체결된 태양광 발전소가 들어서면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군위가 경북의 새로운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