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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명예시험감독제’ 실시 좋은 반응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07.10.05 16:27 수정 2007.10.05 04:24

믿음과 희망을 주는 군위 중·고등학교

↑↑ 군위중고등학교 학부모 명예시험감독제 실시

군위중·고등학교(교장 김진원)는 지난 해 2학기부터 실시하고 있는 학부모 명예 시험 감독제가 학교 내신에 대한 이해와 신뢰성 제고로 학부모와 지역사회로부터 믿음과 희망을 주는 학교로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
이는 올해부터 학교 내신 성적의 상급학교 진학 비중이 높아진 관계로 학교시험의 공정성과 신뢰성 확보가 더욱 필요해졌기 때문으로, 군위중고에서는 이에 따른 대책으로 ‘학부모 명예시험감독제’를 도입하여 학교시험 감독 시 학부모를 시험보조감독으로 위촉하여 교사 1명과 함께 시험 감독을 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이 제도의 시행 후 아직까지 단 한 건의 부정행위도 발생하지 않아, 학부모 명예감독제가 매우 효과적인 결과를 낳고 있다.
이 제도의 시행에는 학부모의 적극적인 참여가 절대적인 요건으로 현재 군위중고에서는 10여명의 학부모들이 바쁜 생업을 뒤로 미루고 명예시험감독제에 적극 호응하고 있다.
군위중고 학부모회장을 맡고 있으면서 명예시험감독위원인 장선정씨(46세)는 “이 제도의 시행 후 직접 교실에 들어가 시험감독을 해 봄으로써 학교 현실과 자녀의 학교생활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게 되었으며, 또 우리 아이들의 내신 성적에 신뢰를 가지게 되었다” 고 하였다.
김진원 학교장은, “이 제도의 시행으로 지역주민의 신뢰를 얻은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학교시험에서 부정행위가 근절된 것이 가장 큰 소득”이라고 하며 앞으로도 계속 시행할 것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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