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가을 수확을 앞두고 우리 고유 민속 대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아오는 출향인과 주민들의 우의와 친목을 도모하고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마을체육대회가 열렸다.
군위군 군위읍 외량1리(이장 이재무·53)의 태양복지회(회장 권효원·54)주관으로 추석 다음날 지난달 26일 마을 뒷산 광장에서 주민, 출향인사 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양복지회 창립 제25주년 기념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권효원 태양복지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마을 주민들의 우의와 친목을 도모하고 화합으로 희망과 미래를 힘차에 열어가자 했다.
특히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삶의 질을 높이며 긍지와 자부심 고취 계기를 당부했다.
이재무 마을이장은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하고 새로운 삶을 영위하면서 밝고 아름다운 마을을 이끌어내는 대회가 되길 당부했다.
이날 체육대회는 ▲초등·중등·청년 100m달리기, 400m계주 ▲내빈 공굴리기 ▲사위, 주민, 족구경기 ▲부부 발묶어달리기 ▲큰공굴리기 ▲청우회 계주 ▲남여줄 달리기를 펼쳤다.
이와함께 주민들의 풍성한 주확의 기쁨을 함께하고 즐거운 명절분위기를 조성하는 농악놀이를 펼쳤다.
또 지역주민 유지이사 등의 경품을 행운권 추첨으로 전달하고 참석한 주민, 내빈께 기념품을 전달했다.
한편 군위군 군위읍 내량1리는 전형농촌마을로 시설하우스 등으로 농가소득을 증대하며 앞서가는 행복마을로 손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