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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폭력예방 위한 학부모 집중 연수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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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교육청(교육장 이영식)은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학부모 집중 연수회를 지난달 18일 초·중·고등학교 교감, 생활지도 담당 교사 및 학부모 150여명이 모인 가운데 군위중고등학교 강당에서 개최했다.(사진)
이번 연수회의 목적은 학교폭력예방 근절을 통한 안전하고 즐거운 교육환경 조성은 물론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단위학교가 중심되어야 하고, 또 학교폭력 예방 및 신고 대처 시스템 구축으로 학교 폭력을 최소화 내지 근절시키는데 있다. 아울러 가정의 교육적 기능 제고 및 올바른 자녀 교육관 확립을 통한 학부모님들의 관심을 높이는데 그 뜻이 있다.
군위교육청 이영식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생의 인권, 자율, 책임이 중시되도록 학교공동체가 만들어져서 모든 일을 민주적 합의 절차를 통해 자율적으로 결정하게 함으로서 학교폭력이 예방되고 근절되는 풍토를 하루 빨리 조성되어야 한다는 필요성과 여기에 가정의 교육적 기능 회복 및 학부모의 올바른 자녀 교육관 형성을 위해 오늘의 연수회를 갖는 만큼 학교폭력예방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는 유익한 시간을 갖도록 노력하자’고 했다.
청소년학교폭력예방재단 대구경북지부 김주하 지부장은 특별강연을 통해 청소년폭력이란 ‘자기보다 약한 처지에 있는 상대방에게 불특정 다수의 학생이 남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신체적, 심리적인 폭력을 반복하여 행하거나 심각한 공격을 가하는 문제 행동’으로 정의하면서 학교폭력의 발생원인은 대단히 많으나 가정, 학교, 사회 모두가 학생들에게 입시위주의 교육제도를 강요하는 데에서 비롯된다고 볼 수 있다고 했다. 그와 아울러 기성세대 중심이 퇴폐, 향락, 폭력적 유해문화의 영향도 간과할 수 없는 만큼 올바른 학부모 역할을 강조하였다.
또한 홍은혜 선생님의 지도를 받은 의흥중학교의 리코더 중주 팀과 김태순 선생님의 지도를 받은 효령초등학교의 사물놀이 팀이 이날 행사를 더욱 빛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