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군민 화합의 장을 마련한 제33회 군위군민체육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사진)
군민과 출향인의 모두에게 자긍심을 고취시킴과 아울러 군민의 힘과 역량을 결집하여 살기좋은 행복군위 만들기를 위해 이대회를 가졌다.
군위군체육회(회장 박영언 군수)는 지역민들의 화합 한마당 잔치인 제33회 군위군민체육대회를 지난 8일 오전 9시부터 군위생활체육공원에서 각급 기관단체장, 출향 인사, 지역주민 등 1만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했다.

군민체육대회는 전체 7개 종목으로, 읍·면대항 육상, 씨름,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개회식에서는 군위의 8개 읍면을 상징하고 아름다운 팔공산 배후의 전원 신도시로의 부상을 꿈꾸며, 과거 8만 군민으로의 복귀를 염원하는 뜻에서 정해진 제1회 군위군민의 날 기념과 전 군민의 뜻으로 드리는 제9회 영예로운 군민상 시상도 가졌다.

군민상 수상대상자는 최종구씨(69세, 바르게살기운동 군위군협의회장), 이고시씨(66세, 군위군이장협의회장), 홍유석씨(59세, 군체육회 체육부회장), 김하영씨(55세, 군위군새마을회장), 이자연씨(50세, 가수) 등이 수상했다. (관련 12면)
식후 공개행사로 난타공연과 태권도 및 줄넘기 시범이 펼쳐지고, 대회 종료후에는 2부행사로 인기연예인 초청, 군민화합 한마당 흥겨운 잔치판이 이어졌다.

또한, 부대행사로 이로운 군위농산물 축제와 군민축제 전야제 행사도 펼쳐졌다.(관련 7면)
이로운 군위농산물축제는 군위생활체육공원 가설전시장에서 친환경 농산물 품평회, 우수농산물 전시회, 체험행사로 이뤄졌다.

군민축제 전야제 행사는 아름다운 문화의 전당인 문화예술회관에서 타묵포퍼먼스, 군민노래자랑, 국악공연, 경축불꽃놀이로 화려하게 장식됐다.
이번 군민체육대회는 군위인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자랑스런 향토문화를 가꾸고, 애향심에 새 기운을 불어 넣는 매우 뜻 깊은 한마당 큰 잔치로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