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50사단 예하 의성ㆍ군위대대는 ‘07년 화랑훈련의 일환으로 지난 11일 오후 1시부터 군위군청에서 민ㆍ관ㆍ군ㆍ경 합동으로 테러대비 훈련을 실시했다.
의성ㆍ군위대대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훈련은 군청 및 경찰서, 소방서와 보건소 등 군부대를 비롯한 각 유관기관 100여명이 참여했다.
군위군청 직원의 주민신고로 상황이 조성되며 출동한 군ㆍ경 초동조치 부대와 테러범이 대치했다
그 후 테러범이 인질을 확보하여 도주하고 테러범이 설치한 폭탄이 군위군청에서 폭발하게 됐다.
이에 따라 소방서 및 보건소에서는 화재진화와 사상자 응급조치를 취한다. 군부대 및 경찰서는 군ㆍ경 합동 검문소를 운영하여 도주차량 검거에 나섰다.
이번 훈련은 테러 상황 발생시 민ㆍ관ㆍ군ㆍ경 통합 상황 조치능력을 숙달하고, 군ㆍ경 초동조치 부대의 유기적인 협조체제와 행동절차를 재점검하는 성과 높은 훈련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