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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기 야생동물 피해 줄인다』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07.10.18 11:19 수정 2007.10.18 11:15

피해방지단운영 및 예방시설지원 등

군위군은 농작물 수확기를 앞두고 멧돼지, 고라니, 까치 등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가 심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피해예방대책을 수립하고 「수확기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운영과 「야생동물 피해방지시설」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피해방지단은 운영성과를 높이기 위하여 멧돼지 등 포획실적이 있고 방지단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군위군내에 주소를 둔 모범엽사 15명을 선발 구성하며, 야생동물 피해신고가 접수될 경우 피해조사를 거쳐 즉각 출동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추고 있다.
또, 피해방지시설 설치사업은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가 많은 지역을 우선적으로 선정하여 1인당 최고 10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하여 전기충격식 목책기 등을 설치해 오고 있다.
그러나 예산사정으로 인하여 피해주민들의 요구를 일시에 해결해 주기는 사실상 어려운 실정에 있다. 올해 군위군에서는 농정 및 산림담당 부서에서 야생동물 피해방지시설 설치비 3천420만원, 농작물 피해보상금 8천만원 등 총 1억1천420만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사업추진중에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라고 하면서, “앞으로 일시적이고 미봉책이 아닌 중앙정부의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절실한 실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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