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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흥재래시장 현대화사업 박차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07.10.18 11:20 수정 2007.10.18 11:16

의흥재래시장 현대화사업 박차

군위군(군수 박영언)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군내 동부지역(의흥,우보,산성,고로,부계면) 최대의 상권을 형성하고 있는 의흥재래시장에 대한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에서는 사업비 2억8천만원을 들여 지난달 착공하여 내년 1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이 곳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좀 더 쾌적하고 아늑한 환경속에서 시장을 볼수 있도록 재래시장 고유의 멋을 살리면서 장옥을 현대식으로 신축하고, 배수로 및 주차장을 정비하여 그동안 대형매장에 빼앗겼던 상권을 되찾아 옴으로써 재래시장 본래의 기능 회복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의흥재래시장은 1954년 군위군 의흥면 읍내리 일대 3,088㎡의 부지에 개설되어 1980년대까지 수십년동안 군위군민을 비롯한 인근 의성, 청송, 영천, 대구시민들까지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던 꽤 잘 나가던 시골장으로서의 명성을 유지해 왔다.
그러나 최근 도로교통 및 물류환경이 대폭 변화하면서 대도시 백화점이나 대형유통점에 밀려 그 기능이 크게 위축되어 요즈음은 시장으로서 존폐의 기로에 처하게 됐다.
이에 따라 군에서는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지난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1억 7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군위, 소보, 우보 재래시장에 대한 현대화사업을 완료했고 이번에 의흥시장에 대해서도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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