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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군위 이로운사과따기 체험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07.11.01 14:18 수정 2007.11.01 02:14

“가을 단풍향기 가슴에 안고 군위로 오세요”

↑↑ 사과따기 체험


“팔공산 가을 단풍향기 가슴에 안고 희망과 꿈이 있는 아름다운 군위로 오세요.”
농촌이 FTA를 극복하고 도농교류 활성화의 모델을 만들고 있다.
“제2회 군위 이로운 사과따기체험” 행사가 1일부터 4일까지 군위군 부계면 제2석굴암 제2주차장에서 나흘간 펼쳐진다. (사진)
지난해 이어 2회째를 맞는 사과따기 행사는 10,000여명의 도시민들이 맛있는 군위 사과를 맛보러 올 예정이다.
사과에 한자와 영어 스티커를 부착해 자녀들이 한자와 영어학습까지 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미션에 따라 사과를 찾아 임무를 완성하면 주최측이 준비한 사과 선물이 기다리고 있다. 유치부는 영어미션이 주어지는데 영어 알파벳 단어가 있는 사과를 따서 단어를 조합하고 초ㆍ중등 및 일반 시민들은 한자 사과를 따서 사자성어를 조합하는 방식으로 미션을 완수하면 된다.
사과도 따고 한자와 영어학습까지 곁들이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사과따기 체험행사이다.
사과따기 외에도 지역에서는 최초로 재래장터를 구성해 자녀들에겐 재래장터 체험을 하고 부모님들은 옛 추억의 장터를 되살리는 계기를 만들 수 있다. 전체 12코스로 엿장수의 엿치기, 약장수, 떡 만들기, 뻥튀기, 풍로를 이용해서 대장간 체험과 함께 긴 줄넘기, 굴렁쇠, 투호놀이가 펼쳐지고 짚신, 멍석, 똥장군 등의 생활용품점과 도자기와 그릇을 전시하는 방짜 유기전, 농기구, 생활기구, 민속기구 등의 농경민속자료전이 볼거리를 더해줄 예정이다.
그 외 특별행사로 사과요리 시식과 만들기 체험이 있다. 또한 가족이나 연인 단위로 허수아비만들기 체험을 통해 풍요로운 가을 수확의 의미를 더해줄 예정이며 공연행사로는 택견, 묘기 합기도, 마술, 노래자랑, 강령탈춤, 그림그리기, 글짓기, 디카사진전 등 다양한 행사가 도시민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군위군 박영언 군수는 “군위 농민들의 정성을 따가는 사과따기 체험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비는 1인당 12,000원으로 미리예약을 하면 3.5kg 상당의 부사 사과 10개와 사과요리만들기 체험 무료 쿠폰이 주어진다. 더불어 함께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소년소녀가장이나 한 부모 자녀 등 100여명 초청하여 행사에 참가케 함으로써 따뜻한 사회 만들기에도 일조를 하고 있다.

▶예약
한농교류연합 (053) 246-8900,
www.applemissi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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