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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프로젝트선정-소보면 찰옥수수 작목반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07.11.01 14:29 수정 2007.11.01 02:25

‘평균소득 1억’ 부자마을 만든다

↑↑ 소보면 찰옥수수 밭


군위군과 경북도는 소보면 찰옥수수작목반을 평균소득 1억원의 부자마을로 만들 계획이다.(사진)
경북도가 농·어간의 연간 평균 소득이 1억원을 넘길 수 있는 ‘부자마을 만들기’프로젝트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지난달 21일 도에 따르면 내년부터 2017년까지 평균소득 1억원이상 부자마을 200곳을 조성키로하고 내년도에 이 사업을 신청한 31곳(작목반, 영농조합 등)을 대상으로 심사, 12곳을 순위별로 결정했다.
이번 부자마을만들기 사업은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등 급변하는 농어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것.
내년 사업대상은 상주 용담1리 친환경참배수출단지, 영천 매양리 한방마을영농조합, 군위 찰옥수수작목반, 안동 풍천참회연합회, 영양 용화2리 대티골, 웅진옹달샘유기농연구회 등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친환경참배수출단지의 경우 헐값에 팔려나가거나 버려지는 30%가량의 상품성이 없는 배를 말려 만든 제품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1개당 1㎏이상 나가는 최고 명품의 브랜드배를 생산한다.
또 영천 한방마을영농조합은 양돈농가의 돼지분뇨를 액비로 만들어 마을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하는 자연순환 농업으로 한방마을 생산·가공해 부가가치를 높인다는 내용이다.
이밖에 3위를 한 군위찰옥수수 작목반은 경북대 김순권 박사가 개발한 옥수수경대 찰옥 1호와 2호를 명품화 해 고소득을 올릴 계획이다.
부자마을 만들기는 농어업인과 마을 주민은 돈 되는 사업을 펴고 행정기관에서는 이를 집중 지원하는 ‘상향식 맞춤 농정’프로젝트다.
이를 위해 도는 내년부터 10년 동안 부자마을 조성대상 1곳당 5∼10억원(도비30%, 시·군비 50%, 자부담 20%)씩 모두 1천500억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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