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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 부계∼칠곡 가산 도로 개통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07.11.01 14:30 수정 2007.11.01 02:25

군위 부계∼칠곡 가산 도로 개통

군위군 부계면 남산리와 칠곡군 가산면 용수리를 연결하는 군도 9호선 도로가 개통됐다.
칠곡군은 가산면 용수리 현장에서 용수~제2석굴암 간 도로개설공사를 완료하고 지난달 16일 오후 3시 배상도 칠곡군수 및 이우용 군의원, 배완섭 군의원, 가산면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방문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영언 군위군수, 박운표 군위군부의장을 비롯해 효령, 부계면 기관단체장 및 주민 23명이 참석해 도로준공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에 개설한 도로는 군도 9호선으로 가산면 용수리(용계마을)에서 군위군 경계까지 총연장 1450m로 2003년부터 공사를 착공, 지난해까지 5년간 총 14억 3000만원 사업비를 투입했다.
그동안 400m 산간부분에 미개설로 인하여 차량 우회통행 등 많은 불편이 있었으나 지난해 잔여 사업비 6억원을 한꺼번에 확보하여 2차선으로 말끔하게 단장해 이번에 개설하게 됐다.
장차 이 도로는 국도5호선 군위 효령~칠곡, 가산~군위 부계로 연결하는 국지도 79호선과 연결하는 중요한 간선도로 기능으로써 차량통행량이 급속하게 증가 될 것으로 예상돼 지역주민은 물론 군민들이 본 도로 개설에 큰 기대 속에 환영을 하고 있는 분위기이다.
한편 경상북도에서 추진 중에 있는 동명 기성~부계간(국지도 79호선) 4차선 확·포장공사는 총길이 14.3km에 총사업비 2500억원을 투입해 내년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2015년에 개통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영언 군수는 “칠곡군 가산면과 군위군 효령, 부계면이 지리적 여건상 가까운 거리에 있으면서 연결도로가 없어 지역간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지 못했으나 용수~석굴암 도로개설로 지역발전은 물론 두 지역이 가까운 이웃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도립공원인 가산산성과 제2석굴암등 연결되는 관광지 연계로 이 지역을 찾은 방문객 및 관광객, 등산객이 급속히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며 지역에서 생산되는 청정채소 및 무공해 농산물 대도시로 원활한 수송판매로 지역주민의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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