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경찰서(서장 배위환)는 농민들이 수확하여 과일도매상회에 물건을 팔기위해 적재해 놓은 사과47박스를 훔친 이모(남, 39세)씨를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달 8일 새벽2시30분께 군위군 군위읍 소재 청과상회에 야적해 놓은 사과 47박스 시가 112만원 상당을 본인소유 화물차량에 싣고 도주한 협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건발생 신고접수 후 현장출동, 현장에 있는 타이어흔을 채취하고, 현장주변 범행시간대를 전후하여 군위군 지역 주요도로망에 설치된 방범용 CCTV에 대하여 분석, 사과를 싣고 가는 피의자들의 차량번호를 판독하여 차량번호 소유자 등을 수사한 결과 피의자 이씨를 검거했다. 한편 배위환 경찰서장은 경찰의 날에도 쉬지 않고 절도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묵묵히 일해 온 강력팀 전원에 대하여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