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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0세대공감·도농상생 한마음행사 성료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07.11.01 15:22 수정 2007.11.01 03:17

신나는 체험행사도 하고 싱싱한 과일도 먹고


군위군은 지난달 26일 금요일 대구 동구 신서동 아름다운 나날 3단지내에서 한·미 FTA 등 국제화, 개방화 시대에 적극 대처함은 물론 도·농상생 의지를 실현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군위친환경영농조합법인과 대구 아파트 부녀회와 자매결연을 맺는 등 한마당 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는 자매결연식을 시작으로 각종 체험마당행사와 장기자랑 등이 행해졌다. 체험마당에는 짚풀체험, 옛날놀이도구 만들기, 소원지 걸기의 상설마당과 버나놀이 교실, 할아버지 할머니 가르쳐주세요, 3세대 전래놀이 대항전의 놀이마당, 대동놀이, 소원지 읽기의 마무리마당 등 도심에서 접하기 힘든 재미있는 놀이가 펼쳐졌으며, 장기자랑 코너에서는 어린아이들의 태권도 시범과 학부모님과 함께하는 댄스율동 등이 선보였다. 이 날은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손자, 자녀들과 함께하여 세대간의 격차를 줄이는 세대공감의 장이 되었다.
또한 군위 친환경농산물 장터를 개설하여 판매하는 등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는 군위군에서 지난 6월 선언한 대구ㆍ경북 도농상생 공동선언의 취지를 실천하고 한미 FTA등 농산물 개방화의 힘든 파고를 헤치고 나가기 위해 추진하는 도농상생 한마음 행사사업의 일환이며 우리지방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은 지역 내에서 소비한다는 정신으로 농민은 질 좋은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 도시소비자에게 신선하고 저렴한 직거래방식을 통해 꾸준히 공급함으로써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이득이 되는 행사가 되었다.
이번 행사는 군위군이 주최하고 군위친환경영농조합법인과 한농교류연합이 주관했으며 경상북도, KBS대구총국, 매일신문이 후원하여 개최하였다. 행사에 참석한 박영언 군위군수는 “군위 우수농산물을 널리 알려 지역농업인에게는 농산물의 판로를 개척해 농가 소득 증대가 실현되기를 바라며, 도시민들에게는 품질 좋고 싱싱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으며, 아파트 주민들은 신선한 친환경 농산물을 값싸게 살 수 있어 너무 좋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공급해 달라는 등 주민들로부터 대단히 큰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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