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위농산물품질관리원(소장 송영현)에서는 공공비축미곡 매입시기존 포대벼(40㎏)로 매입하던 것을 매입물량 중 일부분(600톤)을 톤백(800㎏)을 사용하여 매입하는 건조벼 산물매입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건조벼 산물매입 시범사업을 올해 각 도별로 1개소씩 전국 8개 기초자치단체에서 실시되며, 의성군 다인면 다인농협DSC가 경상북도에서는 유일하게 실시한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건조벼 산물매입 사업은 농가에서 건조한 벼(15%이하)를 일반포대나 톤백, 또는 산물상태로 건조산물 매입장에 출하하면 검사장 시설장비를 이용하여 톤백(800㎏)으로 보관하는 방법으로써 농가에서는 중량계량이 필요 없으며 포장작업도 쉬워져 트랙터와 지게차등을 이용한 기계화작업으로 상·하차와 운반을 쉽게 할 수 있어 노동력절감과 매입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건조벼 산물매입기간은 포대벼(10.25∼12.31)매입기간 중 병행실시하며, 매입가격은 포대벼(40㎏)가격을 800㎏로 환산(20배)한 가격이고 우선지급금 및 사후정산가격도 포대벼와 동일한 방법으로 적용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