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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9일은 대통령선거일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07.12.02 18:46 수정 2007.12.02 06:46

12월 19일은 대통령선거일

==군위군선거관리위원회 ==
==사무과장 조광래==



↑↑ 조광래 사무과장
ⓒ 군위신문사


2007년 12월 19일. 제17대 대통령을 뽑는 날입니다.
국정의 책임자로서 국가를 대표하고 다음 임기 5년 동안 우리나라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대통령을 국민의 손으로 뽑는 나라의 큰 행사입니다.
민주주의와 선거는 불가분의 관계에 있으며 선거 없는 민주주의를 생각할 수 없습니다. 선거는 이미 우리 생활의 일부이며 우리의 생활 그 자체입니다.

학생들이 학교에서 그들의 대표를 뽑는 학생회장 및 반장선거, 마을에서 그들의 대표를 뽑는 이장선거, 심지어 작은 모임에서 대표를 뽑는 선거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생활 주변의 선거는 그 모임이나 단체의 특성에 따라 스스로 그 규칙과 방법을 정하고 그에 맞게 실시되고 있으며, 공직선거는 그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보다 엄격하게 법과 규칙을 국가에서 정하여 실시되고 있습니다.

단체나 그 모임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선거에서 그 구성원의 의사가 비뚤어짐이 없이 사실대로 반영되어 그 구성원이 진정으로 원하는 지도자가 대표로 선출되어야 할 것입니다.
국가발전에도 이와 같이 중요한 요소가 여러 가지가 있을 것입니다. 각종 자원유무, 지정학적 위치와 나라의 크기, 국민의 근면성과 양질의 노동력, 지도자의 자질 등 열거하자면 한이 없을 것입니다.

그 중 한 가지는 정치지도자를 잘 만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자면 등소평의 중국, 이광요의 싱가포르, 모하메드의 두바이는 정치지도자를 잘 만난 나라이고, 폴 포트의 캄보디아, 페론의 아르헨티나, 김일성의 북한 등은 정치지도자를 잘못 만난 대표적인 나라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건국이후 정치, 경제 , 사회, 문화 등 각 분야에서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여 다른 나라로부터 많은 부러움을 사고 있습니다.
이러한 발전을 지속시키고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이에 맞는 훌륭한 정치지도자를 뽑아야 하겠습니다.

그렇다면 이번선거에서 어떤 사람을 우리의 대표자로 선출해야하며, 선거에 임하는 우리의 자세는 어떠하여야 하는지 생각해 보겠습니다.

첫째, 돈이나 물품, 향응제공으로 유권자의 환심을 사고, 이로서 우리 의 대표자가 되고자 하는 후보자가 있다면 이런 후보자에게 절대로 표를 주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이런 후보자가 있다면 당당이 거절하여야겠으며 반드시 사직당국이나 선관위에 신고하여 처벌받도록 하여야 할 것입니다.

둘째, 국민에게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는 후보자를 대통령으로 뽑아야 할 것입니다.
선거에서 좋은 말을 하는 후보자는 많을 것입니다. 그러나 좋은 말을 많이 한다고 그가 좋은 지도자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후보자들이 실현 가능한 구체적인 공약을 하는지, 또 실현해 나갈 능력은 있는지 우리는 꼼꼼히 살펴보아야 합니다.
후보자의 공약을 비교하여 실현가능성이 가장 높은 공약을 많이 제시한 후보자에게 투표하여야 할 것입니다.

셋째, 투표에 꼭 참여하여 표로서 심판하여야 할 것입니다.
정치인은 국민을 두려워하거나 유권자를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정치인은 투표하는 국민을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선거일에 개인적으로 바쁜 일이 있더라도 꼭 투표소에 가셔서 나에게 주어진 신성한 한 표로 후보자를 엄중히 심판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금품이나 향응제공 등에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나의 한 표가 우리 대한민국을 만듭니다.

우리는 웃고 싶습니다. 그 웃음은 우리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나의 손으로 후손에게 물려줄 영광스런 대한민국의 훌륭한 대통령을 선출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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