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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영규 교통경비과장 |
ⓒ 군위신문사 |
군위출신 경북지방경찰청 홍영규 교통경비과장이 실무경험을 높이평가 받아 대구·경북경찰에서 최초의 주재관으로 탄생했다.
주인공은 경북지방경찰청 홍영규 경비교통과장(총경).
홍 과장은 지난달 10일 경찰청에서 실시한 해외주재관 심사에서 뛰어난 영어실력과 실무경험, 이론을 겸비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인도네시아 주재관에 선정됐다.
특히 현재 파견된 총경급 해외 주재관 16명 중 경기청 1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서울 출신이어서 지방경찰의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가 됐다.
3년 임기로 내년 2월에 파견될 예정인 홍 과장은 부임 후 재외국민이 당하는 사건·사고 처리와 관련한 영사업무와 주재국 경찰 등 사범기관과의 협조를 통한 국제수사공조, 해외 도피사범 국내송환, 각종 국제범죄 정보의 수집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홍 과장은 경북 군위 출신으로 달성고와 경찰대 행정학과, 연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지난 87년 경찰에 입문, 대구경찰청 수사1계장과 강력계장 등 주요 요직을 거친 뒤 올해 1월 총경으로 승진했다.
가족은 부인 이종숙(42)씨와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홍 과장은 “인도네시아 교민들의 권익보호와 함께 내국인의 원정 범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