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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정치일반

대선 지역유권자 냉랭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07.12.04 17:51 수정 2007.12.05 10:33

지지·투표율 올리기 운동원만 안간힘

제17대 대선일이 막바지로 접어들었지만 다가왔지만 군위군 지역의 선거열기가 달아오르지 않아 정당관계자들의 애만 태우고 있다.

지난달 26일 각정당별로 대선후보가 등록을 마친후 공식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으나, 유세현장에는 당원들만 눈에 띌 뿐 일반 유권자들은 냉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 3일 군위장날 한나라당 전여옥의원이 참석한 대선 지원유세 현장
ⓒ 군위신문사


따라서 통합신당과 한나라당 군위군선거연락소 관계자들은 선거분위기 띄우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대선을 앞두고 한나라당군위군당원운영위원회는 선거열기 올리기에 동분서주고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군위군 군위읍 동부리에 한나라당군위군당원운영위원회는 연락소 사무실을 개소하고 이후로 공식선거전에 돌입해 현장을 누비고 있다.

군위읍 삼거리를 비롯한 주요길목에서 출근하는 군민들에게 아침 인사를 하고 군위읍 및 7
개면 일대를 돌며 유세차량 순회를 하고 있다.

이들 신당통합과 한나라당 등은 유세차량을 동원해 연설원들이 연설을 하고 거리에서 인사를 하는 등 지지율과 투표율 올리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그러나 대선일이 가까워 왔음에도 불구하고 유권자들의 반응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다는게 관계자의 전언이다.

이 관계자는 또 과거 같으면 지금쯤 식당이나 술집 등에서 대선 후보들에 대한 토론으로 열기가 뜨거웠을 텐데 올해는 다중업소나 각종 모임에서도 대선에 대한 이야기가 화제에 많이 오르고 있지 않은 것 같다며 안타까워 했다.

군위군 군위읍 김모씨(60)은 “여·야후보들끼리 상대후보 깎아내리기가 극에 달한 느낌이다, 정책대결은 실종되고 상대 비방에만 열을 올리는 선거현실이 우리를 슬프게 한다”며 냉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 3일 한나라당 전여옥 국회의원이 참석한 군위장터 대선 지원유세 연설현장에는 당원만이 자리했을 뿐 지역주민들은 몇몇 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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