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인물 사람들

우리마을 이장님은 주민 해결사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07.12.14 15:13 수정 2008.01.05 02:52

운산리 이정식 이장, 주민애로사항 해결위해 동분서주

마을주민을 위한 일이라면 두손 걷고 나서는 이장!
마을엔 좋은 일꾼! 궂은 일 도맡아 앞장서고 소신 껏 일하는 이장!
동네 어르신들은 내부모와 같이 생각하고 공경할 줄 아는 이장! 이웃 주민들의 아픔을 내 아픔인 양 껴안아주는 착한 이장!

↑↑ 이정식 이장님
ⓒ 군위신문사


이러한 주민들이 바라는 진정한 마을이장이 있어 주목받고 있다.
그 주인공은 오지마을 산성면 운산리 이정식 이장이다.

이정식 이장은 고향을 떠나 도시서 직장생활을 하다 귀향하여 농업에 종사하며 현재 이장을 맡고 있다.

이정식 이장은 전 새마을지도자를 역임한데 이어 재향군인회 면 회장, 군위농협 감사, 몽베르골프장건립유치추진위원장 등을 겸하고 있다.

특히 이정식 이장은 FTA 등 어려운 농촌농업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주민들을 설득하여 (주)몽베르 산성면 운산리 일대 골프장 건립을 유치하여 현재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항상 이장이란 사명감을 가지고 맡은 바 업무에 충실하며 고향마을 발전을 위해 동분서주하여 앞서가는 농촌마을로 이끌어 가고 있다.

산성면 운산리는 마을 앞 공터에 마을회관과 휴양쉼터를 조성하여 마을주민이나 출향인들이 고향을 방문할 때 휴식공간으로 이용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이장은 주민들로부터 민원해결사로 통한다.
지역주민들의 애로사항과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발로 뛰고 있다.

매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마을주민과 출향인들이 참석하여 마을주민 화합 경로잔치를 베풀고, 연말 대동회를 통하여 한 해 마을 모든 것을 결산하고 설계하여, 주민들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가진다.

산성면 운산리는 정돈이 잘 된 맑고 깨끗한 마을로 소문이 나있다.
이정식 이장은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 동네를 돌며 청소를 하고 쓰레기장이 되어가던 공터에 나무나 꽃 등을 심어 꽃동산을 만들었으며, 주민들과 대화를 가지고 주민들의 힘든 일이나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해결하고 있다.

이 이장은 행정기관, 농협 등 직원과 주민들간의 중간 역할을 하면서 협조하여 민원을 해결 하고 있다.

70년 한평생 이 마을에 살고있다는 이모씨는 “저렇게 헌신적으로 일하는 사람은 처음본다며 어른을 알고 남에게 베풀줄 아는 이정식 이장이야말로 진정한 마을 심부름꾼이며 참 모범이장상이다”고 말했다.

이 이장은 늘 자기가 하는 일에 열심이고 사회적 약자의 마음을 헤아리며, 주민들과 진심어린 웃음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한편 이장은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쑥스럽다며, 나만이 아닌 마을주민들이 있어 가능했
던 일이라고 말하고 겸손해 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이정식 이장은 주민의 봉사로 골목길을 누비고 있다.


저작권자 N군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