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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향우소식

재경고로면향우회 김춘식 명예회장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07.12.14 15:20 수정 2007.12.15 10:43

송하현 회장 권유…고향 군위로 영원히 낙향, 석별의 정 나눔

군위군 고로면 출신 재경고로면 향우회 김춘식 명예회장 내외가 서울 생활을 접고 고향인 군위군 고로면 낙전리로 귀향했다.

고향출신 경기도 광명시 송하현 회장의 권유로 김춘식 명예회장 내외가 고향으로 영원히 낙향, 이에따른 마지막 석별의 정 나눔 자리를 가졌다.


↑↑ 김춘식 명예회장 송별회
ⓒ 군위신문사


이 자리에 재경고로면향우회 원로출향인사 △김춘식 명예회장 내외를 비롯한 △송하현 회장 △송낙현 회장 △서영주 총무 등 간부들이 참석하여 조촐한 석별의 정 나눔을 가졌다.
김춘식 명예회장은 1964년 상경하여 서울대학교에 첫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그 당시 군위군 최고 오지마을 낙전리에서 서울에 취직되어 화제가 되었으며, 어느 누구도 서울에 취직되어 생활한다는 것은 꿈도 못꿀 일이었을 시절이었다.

고향의 후배들에게는 서울에 김춘식씨 형이 있다는 것만으로 젊은이들에게 희망이 되었다.
해방이후 당시 국가나 개인가정이 모두 어려운 시절이었으나 김춘식 명예회장은 고향에서 후배들이 찾아오면 자장면 한 그릇이라도 정성껏 대접했다.

이날 같이한 고향 군위인들은 42년간 서울 생활을 접고 고향으로 낙향하는 김춘식 명예회장 내외의 감회가 남다르리라 생각한다며 함께 마음을 나누었으며, 정든 제2고향인 서울을 뒤로하고 태어난 고향으로 낙향하는 김춘식 명예회장의 눈가에는 이슬이 맺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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