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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정치일반

제 17대 대통령선거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07.12.25 17:43 수정 2007.12.25 05:42

군위군투표율 72.9% 도내 4위, 이명박 후보 지지율 74.84% 도내 4위

제17대 대통령선거에서 군위군 선거인수 22,558명 가운데 72.9%인 16,452명이 투표에 참여,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는 12,147표를 얻어 74.84%의 지지를 얻었다.

이번 제17대 대선에서 대구.경북 유권자들이 정권교체를 가장 열망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투표율은 경북이 68.5%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대구도 66.8%로 전북(67.2%)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전통적으로 투표율이 높았던 광주(64.4%)와 전남(64.7%)은 대구.경북에 밀렸다.

↑↑ 지난 19일 군위군청에 대련된 투개표 현장
ⓒ 군위신문사



이번 대선에서 대구.경북의 높은 투표율은 바로 이명박 당선자의 지지표로 이어졌다.
이 당선자의 득표수는 경북이 72.58%, 대구가 69.37%였다. 이는 전국 평균 48.7%보다 20%이상이 높은 수치다.

이처럼 높은 투표율과 이 당선자의 지지율은 바닥을 기고 있는 대구.경북의 경제와 함께 여권에 대한 반감 등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대구의 경우 1인당 지역내 총생산이 10년 넘게 전국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고 경북도 북부권 일부 시.도가 낙후지역으로 인식돼 경제성장에 대한 열망이 높았다.

또한 지난 10년간 호남에 기반을 둔 여당이 정권을 잡은 것에 대한 반발심리로 포항 출신인 이 당선자와 한나라당에 대한 높은 충성도가 이번 대선에 영향을 미쳤다. 이에 대한 반증으로 정동영 후보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대구.경북서만 한자리수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 당선자의 대구 득표율은 수성구가 71.57%로 가장 높았고, 달성군이 67.66%로 가장 낮았다.

하지만 구.군간의 차이는 크지 않았다.

경북은 대구보다 투표율은 2~3% 앞섰지만 이 당선자의 지지율에서는 비슷한 수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포항과 영덕은 80%가 넘는 지지율을 기록, 이 당선자의 출신지다운 면모를 보였다. 이 당선자의 지지율은 이회창 후보의 득표에도 고스란히 영향을 미쳤다.

한편 군위군이 기록한 투표율 72.9%, 이명박 후보 지지율 74.84%는 포항, 영덕 등 이당선자의 출신지역이 외 경북도내에서 4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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