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한우협회(회장 박종훈) 회원 20여명이 군위 이로운 한우작목반(회장 홍여흠)을 결성, 군위군 효령면 성리에 한우전문매장을 개장한다.
특히 FTA등으로 소사육이 경쟁력을 잃어 가는 요즘 이곳에 들어설 한우 전문매장은 축산농가들에게 새로운 기대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
|
|
↑↑ 막바지 공사가 한창인 효령면 성리 한우전문매장 공사현장 |
ⓒ 군위신문사 |
|
지난 17일 한우작목반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회원들은 새 건물을 신축하기 위한 준비로 여러차례 타시군 등을 견학한 결과 군내 한우농가를 살리고 소비자들에겐 시중의 한우보다 질 좋은 고기와 저렴한 가격으로 한우를 공급할 한우 전문매장을 열기로 하고 오는 12월중 완공해 시판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우매장은 총 6억원을 들여 661㎡의 대지에 520㎡규모의 2층 건물로 신축된다.
한우작목반측은 “한우전문매장이 개장되면 우선 축산농가들이 안정된 가격에 고기를 공급할 수 있고, 소비자들은 거품을 뺀 저렴한 가격으로 육질좋은 우리 한우를 맛볼 수 있는것은 물론 군위에서 생산되는 한우는 이곳에서 전량 소비할 생각이라며 한우값의 안정을 가져오고 매장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